모처럼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일찍 일어나 넓은 잔디밭 큰 나무 아래,  간의 

나무의자에 앉아 여행기를 정리한다. 야생 사슴들이 마당 앞까지 와서 놀다 간다. 

이곳은 야생 사슴과 야생 칠면조들이 자주 출현해서 운전 때 Roadkill을 조심해야한다.

나무의자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니 천국이 어디에 따로 있을까?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길을 나서기 위해 Travel Itinerary를 설계한다. 

미국이 워낙 넓으니까 동 부, 중부, 서부를 나누고 이번은 동부 쪽 Maine주에서 

폴로리다 마이애미까지 샅샅이 둘러볼 예정이다.

현금을 가지고 여행하는 게 부담이 가서 오늘은 은행을 들려 현금을 친구의 

이름으로 예금을 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 했으나 결국은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카드 지급이 안된다며 돌려보낸다.

저녁엔 이집 식구 8명과 이태리 식당으로 간다.  피자나 파스타만 알았지 얼마나 종류가 많고 메뉴가 다양한지 머리가 아파 나는 Tom 이 주문하는 대로 따라 한다. 식당은 엄청 대형인데 그 많은 손님들 중 마스크한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이제 완연히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온 것이다.

Tip 문화도 바뀌어서 지금은 거의 30% 씩 지급한다. 오늘 저녁식사는 내가 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인지 주류와 음료 제하고 한사람당 20불 정도 들었다. 집이 시골이어서 보통은 차로 10분~20분 이상 나가야 식당이나 상가 등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새로운 경험으로 보낸다. To be continued from Michi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