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은 한달 전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오늘은 재활병원에 같이 갔는데 이곳은 치료와 재활 시스템을 이용하는
공공시설 “Alive”이다. 코로나 검사화 치료도 한다.
시설엔 헬쓰시설과 농구, Pickleball, 수중 치료실 등 다양하다.
외부인은 워킹 트랙을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나는 23바퀴, 약 55을
걸었더니 등에 땀이 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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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에서 뜨는 노인들의 스포츠, Pickleball 구장이다.
구장은 테니스 코트의 반 정도, 테니스와 똑 같은 방식의 복식 시합 모습이다.
공을 만져 보니 플라스틱으로 되어 잇고 테니스공 무게의 반 정도 안된다.
상대편의 빈자리 공격이나 볼의 스피드, 발리나 스매싱 등 다양한 기술을 보여준다.
잘 정돈된 체육시설에서는 지도사가 옆에 붙어서 열심히 지도해 준다.
워킹 트랙 말고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재활 장면이다.
물리치료사가 따라다니면서 환자의 재활을 체크해 준다.
저녁에는 줄리의 둘째, 클레라의 생일파티가 장녀 제니의 집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Tom의 둘째 딸 줄리의 막내아들 “헨리”다.
정말 귀엽고, 재미 있게 논다.
추도식날 가족들과 함께 식후 행사를 나누었던 장녀 제니의 집이다.
거실에만 3~4십명이 모여 여유 있게 파티를 즐길 수 있다.
“Happy Birthday” 배너가 돋보이고 외조부모, 친조부모,
외갓집 식구들, 형제들과 가까운 이웃이 모였다.
주로 이태리 음식이 준비됐는데 “푸르도”라는 얇은 햄 같은
고기에 멜론을 싸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다. (sweet and salty)
버본콕에 푸르도 멜론을 먹었더니 진짜 훌륭한 안주가 된다.
여섯 살 클레라 생일 파티를 지켜보면서 우리와 많이 다른
어린이 생일파티 문화를 배운다.
참석자 모두는 주인공과 눈을 맞추고, 계속 애정 표시를 해 준다.
주인공은 많은 선물들을 하나하나 열어서 왜 좋아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제공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나도 “Tea Party” 라는 선물을 했는데, 클레라가 오래전부터
갖고싶다며 받은 선물 중 제일 마음에 든다며 좋아한다.
월마트에서 3만원 조금 넘는 티파티는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부엌 살림살이 일종이다.
추도식에서 만난 ‘Rob”의 따님으로 (15살 아들이 골프를 한다는)
상당한 미인이다.
이집 애견 “코코” 다. 사람을 좋아하는
특히 내한데는 너무나 우호적이다.
이곳 어린이 생일 파티에서 봤듯이 항상 애정 표시하고,
깊은 허그를 나누고, 같이 대화하고, 놀아주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그가 좋아하는 것 사주고,
무엇보다도 주인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네와는
차이가 많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다.
To be continued from Michi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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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6
LeeJoungj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