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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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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2005-04-23 (토) 20:03 조회:14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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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누구든 여기저기에 얼굴을 내어 놓아야 하는 계절이다. 주로 결혼식 이거나 하는식의 모임 이지만.. 그래서 나역시 토요일 하루가 더 바쁜 날을 보냈다. 몇일전 황희경님의 전갈로 영국에서 오신 손님의 Day host를 해드리지 못해서 미안하게 여기고 있는 참인데.. 인사동의 관광 안내소 에서 미국에서 오신분이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혹시 영국에서 오신 그 손님인가 하고 전화를 받았다. 여자분의 목소리로 "SERVAS list에서 당신의 전화 번호를 찾았는데.."하면서 자기는 한국에서 2주간 정도 머물 예정이고 호탤에 투숙 중인데 나와서 말동무를 할수 없겠는가 하는 말을 한다. 오늘 내일 모두가 약속된 상태라 그럴수 없다고 하니..그럼 다음주에는 어떤가 하는 식이라 일단은 연락하면 만날수 있다고 답하고 전화는 끊어 졌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정상적인 Servas 회원 이라면 사전에 연락을 취하던지 아니면 서울 지부를 통해서 Host 의뢰를 하는것이 당연한데..하는 생각이 들면서,그렇다면 한국의 Servas회원 명부를 가지고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 좀 이상 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뭔가가 순수하지 못한 동기를 가진것이 아닐까? 그리고 회원 명부는 어떤 경위로 입수 했을까? 한국의 회원은 외국에 가려면 각지부를 통해야 그곳의 회원 명부를 얻을수 있는데... 그리고 Servas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살펴 보면서 미국에서온 여자 손님의 호스트의뢰가 없는걸 보고서...,한번더 고개를 갸웃등 하면서 다른 회원들 깨서도 이러한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했는지를 알고 싶어서 게시판에 올려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져 합니다.  이흥숙: 서바스 회원이 호스트를 받을 때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리스트에 나온대로 적어도 회원이 바라는 회신기간이 있습니다. 한달이든 1주일 전이든 회원이 수용가능한 기간내에 호스트여부를 서로 협의해야 합니다. 여행중간에 연락할 경우라도 지역코디네이터나 국가 책임자를 통하지 않는 경우는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 있겠지요.. 잘 대처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05/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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