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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에서 서울로 오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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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범 2012-05-01 (화) 06:43 조회:471 122.xxx.1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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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가길 기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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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BOM
2012-05-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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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길에 만난 어르신 ,,,, 외국인인 마크교수님께 잘 해주라고 하시며 맥주를 몇차례 사서 주셨는데 과거 외국에 일하러 가셨던 일들이 생각나신듯, 흔들리는 기차 카페칸에서 훈훈한 우리의 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요.... 이분들 앞에는 홈니스처럼 앉아있는 우리 세사람 강승호씨, 저, 송미정씨까 있었지요. 자리는 불편했지만 새로운 체험을 할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페칸으로 오던지 .. 이렇게 인기있는 곳인지는 몰랐습니다. 사진을 어르신께 보내드리기로 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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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yeun
2012-05-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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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 이신 할아버지는 조상묘를 돌보고 오시는 길이라면서 산에서 꺾은 고사리와 두릅을 저에게 주시고 야생란 이라면서 두포기 주셨어요. 아드님이 서울의 모 성당 신부님 이고 딸은 숙대 교수라면서 반가워 하시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셨지요. 예상했던 비용이 조금 남았다면서 저희들에게 맥주며 마실것을 사다주시고... ( 약간 술이 취하셨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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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nKIM
2012-05-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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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활활 되살아 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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