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에는 지붕이 있는 다리가 많다. 미 동부에 지붕있는 다리가 오십 몇개가 있는데 버몬트에만 서른 몇개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 1800년대에 지어진 것들로 아래그림의 다리도 130여년 전에 지어진 것인데 덧칠을 하고 새로 보수한 곳도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안에서 보면 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한 20여 미터 폭의 강(냇물?)위에 놓인 이 다리를 구경하노라니 다리를 지나가던 퇴역군인 차림의 한 아저씨가  이 강에 송어가 많다고 말해준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였다.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가 난간틈새도 기웃거려본다.  혹시 부치지못한 연애편지라도 끼워져있지 않나하고....

YurnmoonJung 2011-09-20 14:32	지붕있는 다리...오랜 된 정자 같아보이네요. 잘 봤어요.

eumjaeryang 2011-09-23 00:03	기억을 더듬게하는 사진이군요 거 뭐드라.... "매디슨 카운티의다리 ? 였던가요 책으로도 나왔고 나는 영화가 재미 있었던같은데 .... 한시골마을에 한 사진작가가 (크린트 이스트 우두 ? ) 시골의 가정부인과의 로맨스.... 영화인거 같은데 그때의 영화속의 다리는 좀 낡었는데   여기다리는 좀더 쌩쌩한거 같지만....... 이사진 한장이 주는 메시지는 나에 생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고마웠고요  좋은여행 하세요

injalee 2011-09-23 04:14	《Re》eumjaeryang 님 , 웬만큼은 낡은느낌 그대로 두지 저렇게 쌩쌩하게 칠을 새로 하는게 저도 불만여요. 도무지 백년도 훨씬 넘었다는 실감이 안나잖아요.  우리나라 절집들도 그렇고요. 관리하는 사람들은 부식을 막아서 오래보존하려고 그런다지만 .... 큰일 치루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죠?

injalee 2011-09-23 04:26	《Re》eumjaeryang 님 , 영화속의 매디슨 카운티는 버몬트 아닌 다른 주에 있어서 못가봤어요.. .... 매디슨의 다리는 훨씬 멋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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