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우리 부부는 영화의 톰 행크스도, 맥 라이언도 아닌데 시애틀의 첫 날 밤을(5.26일 현지시간) 서바스 회원 집에서 그렇게 보냈다. 다운타운 스타벅스 1호점에서 마신 진한 커피에다 시차까지 가산되어..

5.26~27일 시애틀 서바스 회원 톰 집에서 지내며, 그와 같이, 또는 우리 둘만이 버스, 모노레일 택시를 타고 시애틀 관광을 하고 , 5.28~6.4 1주일간 알라스카 크루즈 다녀와, 톰의 진철한 제의로 하루 더 머물고 5일 출발하여 어제 새벽에 집에 도착하여 아직도 낮인지 밤인지 모르는 시차의 몽롱한 중에 또 잠 못 이루며  몇 자 서바스 여행 보고를 쓴다.

전에는 잘 됐는데 어쩐 일인지 사진 여러 장 올리는 것이 안 되어 두 장만 올린다.

시애틀 서바스 호스트 2명으로부터 차례로 호스트 어렵다고 하여 3번 째 71세의 싱글 남 톰에서 호스트 요청해놓고 기대를 안 하고 호텔을 검색하는 중, 방문 환영한다는 톰의 메일이 즉시 왔다. 아내는 싫다고 호텔을 잡자고 하는데 서바스 여행이 아니면 안 간다는 내 고집을 꺽지는 못한다. 톰은 건축가로 헌집 리모델링을 주로 하며 하우스 swap에 관심이 많다.

타국 사람 만나기, 타문화 접촉과 카드게임을 즐긴다.

크루즈 배는 화란 선적으로 홀란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 Westerdam호. 82천톤, 승객정원 1,840, 승무원 수 800. 26일 시애틀 출발하여 알라스카 주도 주노를 거쳐 빙산 지역 glacier bay 북상했다가 싯카, 케치간, 캐나다 빅토리아에 각각 기항 관광 후 6.4일 시애틀에 입한 하는 여정이다. 베란다와 창이 없는 싼 인사이드를 택하고 기항지 관광도 상업적인 요소가 너무 강한 비싼 것(헬기 탑승 등 백만 원 이상)은 안 하고 저렴한 것으로 택했다. 인디언 박물관 등 문화적 역사적인 유물을 보는 것을 주로 선택했다. 5.31일 47주년 결혼기념일을 유람선 좁은 방에서 보냈다.

2회의 선장 초정 만찬에서 선보인 아내의 한복에(그 배에서 유일한 한복)아름답다고 찬사를 연발하는 서양인들, 한복을 알아보고 코리아를 외치는 사람도 있다.

알라스카 크루즈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소요 경비를 공개하면. -쥐어짠 최소의 경비-

선실료 $1,040*2(약 120만원*2명)=    240만원

항공기(아시아나) 74.4만원*2=         약 150만원

국내 교통비 열차 왕복                         13만원

크루즈 룸 봉사료 10.5만원*2인           21만원

기항지 선택 관광 4회                         100만원

서바스 회원 선물                                   5만원

쇼핑, 매식 등   약                               50만원

                                                 합계 579만원

자세한 기행문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