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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캄보디아 파견 '문화교류봉사단' 50명 공모

원문l 입력 2013.04.25 08:49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파견할 ‘문화교류봉사단’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봉사단’은 방학기간인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파견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부터 ‘의료 및 문화교류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문화교류봉사단’과 부산지역 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와 ‘부산사람 이태석 국제의료봉사단’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문화교류봉사단’ 모집인원은 베트남 호치민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각 25명씩 파견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부산소재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문화교류봉사단’ 50명은 현지어 강좌 및 관련강의를 통해 사전교육을 받은 후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태권도, 과학을 가르치게 된다. 해당과목 전공자 및 사물놀이, 태권도, 사진촬영 특기자들은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현지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봉사부터 현지대학생과의 교류 행사와 현지 문화탐방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문화교류봉사단’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학생들은 참가비로 왕복항공료만 부담하고 나머지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는 전액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부담한다.

이 봉사단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온라인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결과는 내달 6일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