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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인과 덕수궁 미술관, 신문 박물관 방문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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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복 2005-08-12 (금) 19:44 조회:5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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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9일 초등학생 현장 학습 하이야트 호텔앞에서 9시30분경에 호주의 남자 어린이3명과 엄마와 만났다. 승용차로 용산에 있는 새숲 미술학원에 방문하여 어린이들의 피아노 수업, 미술 수업, 자율학습 과정을 탐방하면서 한국 어린이들은 정말로 재주가 뛰어난것 같다고 감탄하였다. 7세반의 고궁 지붕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그림을 얼마나 배우면 저렇게 잘할 수 있냐고 여러번 질문 하였으며 호주의 교육 제도과 교과 과정,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10시 30분경 덕수궁 미술관에서 현대 미술 교과서전 ( 피카소에서 백남준 까지 )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미술 작품 세계를 경험 하였다.12세인 Aiden은 설명서를 읽으며 관심있게 엄마와 대화를 하며 진지하였지만, 9세 Owen은 6세의 동생 Alastiar와 지루한 듯 동생과 장난하며 빨리 나가고 싶어하였다. 아이들의 엄마인 Lucinda는 아이들의 장난에 항상 그렇듯이 충고와 그림설명으로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남북 전통 공예 교류전에는 우리나라 민속공예의 작품과 민속 놀이 , 생활풍습,만드는 과정 ..... 우리나라 과거속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루신다는 우리아이 키울때 전시장을 데리고 가면 장난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기억하드라고 했더니 동감 의사를 표시하였다. 관람도중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인터뷰와 귀여운 소년들과의 사진촬영으로 오늘 함께한 일행과 헤어져서 식당을 찾게되었는데 세실극장 건물 지하 식당이라고만 하여 식당에 들어가니 양식당으로 돈까스, 스파게티...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이었다. 일행이 없어서 다시 알아보니 식당이 2군데란다. 다시찾은 곳은 한식당으로 가정식 백반에 된장찌개,멸치볶음,김,빈대떡, 나물,젓갈 종류,김치.... 어린이들의 표정이 조금전의 식당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서 그쪽으로 옮겨서 식사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니,엄마가 하는말이 “ 우리 일행이 여기에 있으니 같은곳에서 식사를 하겠다고 ...” 한다. 아이들의 표정이 “ 아니예요, 먹을 것이 정말 없어요. 도와주세요 !! ” 하는 것 같았다. 엄마의 의견에 고민하다가 주방의 아줌마에게 내용을 알리니 불고기와 녹두 빈대떡을 특별히 하여 주시겠다고 하니,행복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점심을 배불리 맛있게 먹고 신문 박물관으로 향했다. 신문의 변천사와, 신문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방문 기념으로 배경화면을 호랑이와, 월드컵 축구장,국회 의사당, 청화대를 선택하여 사진 찰영도 하고 신문을 인쇄하여 프린트로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신문 기사속에 자기의 얼굴이 나왔다고 신나하며 좋아하였다. 돌아오는 관광 버스 안에서 루신다는 한국의 어린이에게 자기 가족 소개도 하며 호주를 설명해 주셨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캥거루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으며, 다음 행사에 또 만나기로 약속을 하며 작별을 나누었다.서울에 있는 초등학생 50명과 인솔 교사7명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마치었다. 집에 도착할 무렵 루시아는 오늘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며 집에 들려서 커피를 마시며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여러 가지 대화를 하며 우리는 시간 가는줄 몰랐다. 한국의 가 볼만한 곳과 시장 안내 ..... 다음에 어린이 야외 학습에 또 연락을 달라며 인사를 하였다. 아래는 다음날 루시아가 이-메일로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Dear Annette Thank you very much for a very interesting and enjoyable day. Aidan said that he did enjoy the modern art exhibition. Making the newspaper photos was fun and they all said that lunch was delicious. Thank you again. Best wishes Lucinda Turland (Aidan, Owen and Alastair)  박정희: 수고 많이 하셨네요.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지네요 -[08/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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