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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시 Galway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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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건주 2014-08-20 (수) 19:26 조회:549 39.xxx.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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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t라는 촌락에서 서측 항구도시까지 Neil(교사)이 차를 몰아 Galway에 데려다 주었다. 날씨가 비가나리고 바람이 불어 초겨울 같아 우산을 쓰고 시내 이곳 저곳을 살피면서도 실내 아늑한 곳에 들어가 쉬고 싶은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지만 모처럼 멀리까지 모셔다 주었는데 싶어 야외 시장이며 상가등 대충 가볼만한 곳은 두루 살펴보았다. Cafe에 들어가 초코 커피라는 처음듣는 <모카> 를 주문했더니 대접같은 큰 사발에 주어 두사람이 나누워 마실수 밖에 없었다. 달콤해서 내겐 좋지 않은 음식이라지만 다시 한번 마시고 싶도록 아일리쉬커피처럼 오랫동안 잊지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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