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숙님이 섭외해 주신 “나이스 미츄”는 호텔 분위기의 파티 장소로
연회에 필요한 모든 설비가 완벽하게 비치된 아늑한 공간이 제공되며
각종 음식, 음료, 음주는 회의 주최측이 준비하는 시스템이다.
누가 부창부수 아니 랄까?
최윤자님의 남편 김재수 소방관님 까지도 오늘 최윤자님의 불참에
“잇몸(?)이라도 버티겠다”는 강인한 책무와 의무감을 발휘하신다.
우리 지부에는 한 명의 전사가 불의의 고장이 나더라도 바로
백업 요원까지 나서주는 매뉴얼을 지킨답니다.
우리 모임에는 언제나 “특별 출연” 코너가 있지요.
이분은 미국국적으로, 할머니는 Polish,어머니는 Irish,
본인은 조종사를 은퇴하고 세계 여행을 즐기신다는데…
돌아 다니다가 살기 좋은 곳 만나면 싫어질 때까지 머물다가 떠난 다고…
지금은 한국이 좋고 소주가 너무 좋아 대구에 눌려 앉았답니다.
이분의 동영상(다음에 포스트 예정)이 하도 재미 있어서 내가 물었지요,
“What’ve you got in there(towel), a Louisville Slugger or a cucumber?”
수고해 주신 김성길 지부장께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촐한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꽃 다발 속에 혹시 봉투가 들어 있는지 살펴보지는 말아 주어요.
가는 십팔년은 아쉬움으로 보내지만
명년에는... 명년에는 정말 변화해야 겠습니다.
Ben Hur
from Dae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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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송년회 스켓치-2부
ParkJaeKwo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