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바스국제피스라이딩 2023 금강 자전거길

(한국서바스 세계를 품다 ; 금강을 달려라 ! 평화의 길)

 

한국서바스 회원들과 외국에서 온 회원들과 금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Servas 회원간 친목 도모 및 세계 평화를 위한 Servas 정신 구현

 ♣ 기 간 : 2023. 5. 25 (목) – 5.28 (일) 3박4일

♣ 장 소 : 금강 자전거길, 새만금 방조제, 선유도 일원

♣ 참석자 : 총33명 (한국28, 해외5명)

한국서바스 : 송상기 회장외 27명

해외회원 :일본, 대만, 이스라엘, 이탈리아, 호주 각각 회원 1명씩

♣ 주요장소 (답사코스) : 신탄진역 → 대청댐 → 세종보→ 공주보→ 낙화암→ 익산 성당포구 → 금강하구둑 → 새만금방조제 → 선유도 → 군산시청소년수련관 (해산) (총거리 약200km)

≪금강변 자전거길을 마음껏 달려라!≫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의 끝자락에서 금강변을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가 있었다. 한국서바스에서 마련한 제2회 국제피스자전거타기는 금강을 따라 200km, 3박4일 동안 참석했다.

 서울(용산역)에서 무궁화 기차로 대전 신탄진역에 집결하여, 대청댐, 세종보, 공주에서 1박하고, 공주보, 부여보, 낙화암, 익산 성당포구, 웅포, 금강하구둑 그리고 마지막 날은 선유도와 새만금방조제를 다녀왔다. 마지막 날 비가 와서 자동차 여행이 되었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서 발원하여 충청과 전북을 오가며 충청 서천(장흥)과 군산을 사이로 황해로 빠져나가는 395km, 남한에서 세 번째로 큰 강이다.

 우리는 금강변을 따라 자전거 참여자 32명, 지원차량 1대가 대전, 공주, 부여, 익산, 군산, 서천(장흥)을 걸쳐 총 200km를 자전거로 달렸다. 참여자중 외국회원은 일본, 대만, 이스라엘, 이탈리아, 호주에서 각각1명씩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빛내주었다.

 대부분 참가자는 자전거 경력이 수년을 넘어서는 베테랑 라이더들이기 때문에 비오는 세 번째 날에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칠 수 있었다.

 우리가 달려온 금강변 자전거길은 노란 금계국 꽃들이 만발하였고, 달리는 중간 중간 휴식과 간식시간, 사진촬영등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으며, 힘든 언덕을 넘어서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 준비와 실행으로 애써 주신 최병완 회장님과 그 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금강 자전거길 완주를 자축한다.

(그 길을 가다)

금강 자전거 길 그길을 간다

푸른 풀 밭 사이로 헹한 자전거 길

한가한 운치와 곁에는 금강을 끼고 살고 있다.
 

풋풋한 사랑처럼 낮설지만

그 길에 서서 전진하는 페달의 발놀림 경쾌하다

힘들게 달려가는 것은, 우리들의 목표가 있기 때문

한 모퉁이 벗어나면, 언덕이 나타나고

힘겨운 페달을 밟아보면, 어느덧 언덕 위

만나면 얼싸안고, 서로를 격려하며

줄줄이 달려본 금강변 자전거길 사 백리

숨이 차도 멈추지 못하고, 끌고라도 언덕을 넘어 전진

비 내리는 길 위에서 열정처럼 떨어진 빗방울

등 뒤를 온통 더럽혀도, 웃음을 가득 담고 달렸다

지금, 그 길 끝에 서 있다.

금강(錦江)아! 더 평화롭게 우리 곁에 있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