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s prisons

Eastern porridge

일본의 교도소

동쪽의 교도소

Even Japanese criminals are orderly and well-behaved

심지어 일본의 범죄자조차 질서를 지키고 모범적으로 행동한다.

Feb 23rd 2013 | TOKYO |From the print edition

WITH its façade of red brick, Chiba prison, just outside Tokyo, looks like a Victorian-era British jail. That is where the similarity ends. Prisons in Britain are often loud, dirty and violent, but Chiba resembles a somewhat Spartan retirement home for former soldiers. The corridors and the tiny cells are spotless. Uniformed prisoners shuffle in lockstep behind guards and bow before entering rooms.

도꾜 인근 외곽에 있는 붉은 벽돌 전경을 가진 시바 교도소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 감옥처럼 보인다. 그곳이 비슷함이 끝나는 곳이다. 영국의 교도소는 흔히 시끄럽고, 더럽고 폭력적이다. 그러나 시바는 전직 군인을 위한 스파르타식 은퇴전용 공간과 유사하다. 복도와 조그마한 천장은 깨끗하다. 유니폼을 입은 수용자는 경비원 뒤로 발을 맞추어 걷는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한다.

porridge: 포리지 ((오트밀에 우유 또는 물을 넣어 만든 죽)), [영·속어] 교도소; 형기(刑期); 금고형(禁固刑)

façade : 건물의 외측전경 특히 정면, 구조체의 표면, 건물의 외벽처리, 혹은 정면도를 가리킨다.

shuffle: 이리저리 움직이다

lockstep: 발을 맞추어 걷다.

The deputy warden, Hiroyuki Shinkai, who once visited British prisons as a UN researcher, was shocked by what he found. He can still recall his surprise at seeing inmates freely mingling and talking. “Japanese penal philosophy is different,” he explains. In Japan, talking is banned, except during break-times. Unpaid work is a duty, not a choice.

부 교도소장 히로류키 신카이씨는 UN연구원으로 영국 교도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 데 그가 바라본 광경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재소자들이 자유롭게 어울리고 이야기하는 광경을 보고 놀란 당시를 아직도 회상할 수 있었다. "일본의 처벌 철학은 다르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일본에서 대화는 휴식시간을 제외하곤 금지되어 있다. 무급 노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warden:교도소장
inmate:재소자
mingling: 어울리다.
breaktimes: 휴식시간

Japan incarcerates its citizens at a far lower rate than most developed countries: 55 per 100,000 people compared with 149 in Britain and 716 in America. The country’s justice ministry can also point to low rates of recidivism. Yet increasingly the nation’s 188 prisons and detention centres come in for harsh criticism, particularly over their obsession with draconian rules and secrecy (on February 21st the government unexpectedly announced it had hanged three men for murder), and their widespread use of solitary confinement.

일본국민의 수감률은 대부분의 선진국보다 아주 낮다. 10만명당 수감인원이 영국의 149명, 미국의 716명에 비해 일본에서는 55명이다. 그 일본의 법무장관은 낮은 상습 범행률을 또한 지적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188개의 교도소와 구금센터는 점점 더 강한 비판을 받고 있고, 특히 엄격한 규제와 비밀주의(2월 21일 정부는 살인죄로 3명을 교수형 했다고 갑자기 발표했다)와 독방감금의 광범위한 사용에 대한 당국의 집착이 주목받고 있다.

incarcerate:감금하다.

recidivism: 상습적 범행

detention:구금

draconian:엄격한

solitary confinemen: 독방 감금

Criminal courts in Japan have long relied heavily on confessions for proof of guilt. Though the accused have a right to silence, failure to admit a crime is considered bad sport. Besides, police have strong incentives to extract a confession and, with up to 23 days to interrogate a suspect, the blunt tools to do so, as a stream of disturbing incidents has shown. Detectives tracking down an anonymous hacker extracted separate confessions from four innocent people before being forced in December into a humiliating apology. Court conviction rates are over 99%.

일본에서의 형사재판은 유죄의 증거로 자백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 비록 피의자가 묵비권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범죄에 대한 인정 거부는 패배를 께끗하게 인정하지 않는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게다가 경찰은 자백을 얻어 내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있고, 일련의 불온한 사건들이 보여 준 바와 같이 23일이나 되는 용의자 심문기간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 제도를 가지고 있다. 익명의 해커를 추적하고 있는 수사관이 12월 굴욕적인 사과를 하기 전에 4명의 무고한 사람으로 부터 각각의 자백을 얻어내었다. 법원의 유죄 판결률은 99%를 넘어간다.

bad sport: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지 않는 사람

extract:얻어내다.

disturbing: 불안하게 하는; 불온한, 교란시키는; 방해가 되는 ((to))

incidents : 사건

humiliating:굴욕적인

Over two-thirds of the inmates of Chiba prison were convicted for crimes that caused death—mainly murder, arson or manslaughter. Half are serving life sentences and, in Japan, life means life. The average prisoner is 50. Many of them have never used a mobile phone or a credit card. Conjugal visits are banned, so marriages break down.

시바 교도소의 2/3이상의 재소자가 사형을 받을 수 있는 죄--대부분 살인, 방화, 고살-- 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절반정도는 종신형으로 복역중이고 일본에서 종신형은 실제로 평생을 의미한다. 재소자의 평균나이는 50세이다. 그들중 다수는 핸드폰과 신용카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부부관계를 위한 방문은 금지되고 그래서 결혼은 깨어진다.

arson: 방화

In the prison workshops, inmates silently make leather shoes and furniture, overseen by a single unarmed guard. No riot has taken place in a Japanese prison since just after the second world war. Escapes are rare, and drugs and contraband almost non-existent. The prison notes that its ratio of one guard to four prisoners is roughly half that in Britain. Yet no one can recall a violent attack on a staff member.

교도소 작업장에서 재소자는 한명의 무장 경비원에 의해 감시되고 조용하게 가죽 신발과 가구를 만든다.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일본 교도소에서는 폭력사태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탈주범은 거의 없었고 마약과 금지 품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당국은 재소자 4명당 1명의 경비원 비율은 영국의 절반정도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도관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은 한 건도 없다.

contraband: 금지품목

A landmark report in 1995 by Human Rights Watch, a lobby group, said this remarkable order “is achieved at a very high cost”, including the violation of fundamental human rights and falling far short of international standards. Europeans and Americans inside Japan’s prison system have developed mental problems. Yet for Mr Shinkai the differences with the West are a point of pride. “Of course we look too strict to outsiders,” he says. But his inmates, he goes on, all come from Japanese society. For them, it works beautifully.

1995년 로비단체인 휴먼라잇워치에 의한 획기적인 보고서는 이런 주목할 만한 질서유지는 기본적인 인권의 위반과 국제기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교도소 규정으로 인한 "아주 비싼 비용으로 이룩되었다"고 말했다. 일본 재소자 시스템내에 있는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어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신카이에게 서구와의 그 차이는 자랑의 대상이다. "물론 우리는 외부인에게 너무 엄격하게 보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의 재소자들은 일본사회로 부터 모두 왔다고 그는 계속 말한다. 그들을 위해서는 재소자 시스템은 멋있게 작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