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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바스미팅 참가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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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a ja,Son 2004-03-22 (월) 22:55 조회:17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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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일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엄재량회장님과 이건일 총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 여행계획짜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혼자서 서바스를 통한 여행은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지라 이번 그룹여행은 그 두려움을 없애는 아주 좋은 기회였죠. 일본여행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니 얼마나 큰 수확인지요. 저를 호스트 해주신 에이코상 할머니께 존경한다고 말씀드렸답니다. 고령임에도 계속 배우시고 당신이 잘하시는것을 배워주시며 외국인들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본받고 싶었답니다. 에이코상 할머니댁은 미야자키시내에 있었는데 집집마다 정원을 어쩜 그렇게 예쁘게 꾸며 놓았는지 당장 저의집 담장을 허물고 싶어지더군요 시골 간이역에서 부슬비를 맞으며 찾아간 호리키리토우게 해변 .. 미야자키시 서바스회원들과 함께 한 시내관광 목욕탕도 같이 갔더랬죠^^. 모두들 얼마나 친절하시던지요. 오이타에서 일행과 헤어져 30분 기차를 타고 가쓰오라는 시골역에 도착하니 스쯔야상이 앞치마를 두른채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일본주부들은 앞치마를 원마일웨어 정도로 생각하는지 ..2번 봤거든요 달마상 같은것이 있는 제단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자기는 무리라 생각하고 2층으로 숙소를 바궜어요 가정마다 제단과 많은 인형들..전 진짜 정신사납더군요. 스쯔야상은 참 부지런한 주부이고 딸셋에 남편 시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었어요. 예쁜 기모노를 입혀서 사진도 찍고 다도 배우는 날이라 같이가서 배웠는데 무릎 굻고 앉아 있는게 참 어렵더군요.월3~4회에 5000엔 1시간 독과외치고는 비싸지 않다는생각이 들더군요 손님접대도 어렵지만 손님되기도 참 어렵다는 생각에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만 잠자리 들기전에 책으로 복습을 했답니다. 스쯔야상 친구차로 1시간30분정도의 아소산을 갔답니다. 손님이 오면 친구들이 같이 반겨주는 도와주는 모습들이 참 좋아보였어요. 아소산은 활화산으로 바람방향에 따라 관람이 불가할수도 있고 지난번 패키지여행때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올라가지 못했지만 유황가스냄새도 나고 연기도 나고 활화산을 운좋게 직접 봤답니다. 쑥 냉이 유채꽃들이 예쁜 논둑길을 걸어 역까지 배웅나온 스쯔야상과 친구에게 SEE YOU AGAIN IN PUSAN 을 말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영어공부 열씨미 할려구요) 이틀밤을 가족처럼 지내고 나니 눈물이 찡~돌더군요. 회장님의 여행담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마지막 밤을 보냈죠. 바이칼호 부탄 인도 네델란드 로마 중국 알래스카..정말 가보고 싶어요~~ 서바스회원임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부산 후쿠오카여행은 여객선이 출국수속도 간편하고 사람들도 덜붐비고 배멀미도 전혀없고 가격도 왕복14만원으로 가능하고 다음번 여행때도 꼭 이용하고 싶더군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바스 손님 모실 이부자리를 체크했답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더욱 건강하시고 서바스여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표현력에 한계를 느끼며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조길환/Kil Hwan,Cho: 잘읽었어요~~~좋은 경험..좋은여행 되셨네요~~ (cho@aitec.co.kr) -[03/23]- ........................................................................................ ■ 박정희/Jung Hee, Park: 글을 읽으니 열린 마음과 마음의 교류가 느껴집니다. 같이 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본의 시골지역을 걸으며 주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앉아서 경치도 구경하면서 돌아 다녀 보는 것이 꿈입니다만 언제쯤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junghee_p@hotmail.com) -[03/23-13:40]- ........................................................................................ ■ 이건일/kun il,lee: 손화자씨 반갑습니다. 떠나 있는동안 집에는 별고없어셨느지? 이번을 계기로 좀더 큰세계를 보도록 합시다. 건강하세요 (kilee43@yahoo.co.kr) -[03/23-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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