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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나들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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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례 2008-05-05 (월) 10:19 조회:17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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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미륵산의 용화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 날 케이블 카를 타러 연휴에 각지에서 몰려온 인파때문에 좀 소란스러웠는데 자연그데로의 절경과 고요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박여사님은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공감하며...개발이 근시안적 이익이나 편익을 위한 거라면 한번 훼손하거나 손상되어버리면 복구가 어려운 자연환경...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아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하지 않을지요~!  절 옆 마당에 피어있던 야생화, 너무 이뻐 제가 먼저 찍고 싶었는데....ㅎ  다정한 포즈의 두 개구쟁이 小年들 모습...ㅎ  이삼십년 세월을 훌쩍 넘어서 동심으로 돌아간 두 분 모습 오월의 한 낮이 즐겁고도 행복합니다^^*  효봉스님과 여인네들....  용화사 처마 형형색갈의 풍경이 내려와서 본 현대미술관의 색채와는 어떤 연관,연결이 있을까요?!  1916년 통영에서 태어나신 통영이 낳은 미술의 거장 전혁림 미술관 전경입니다  음양오행과 무속신앙등에 의해 배태된 우리민족의 색채의식에다 만다라등의 우주관, 그 밖의 여러 현대적 의미와 깃법으로 어우러져 때론 원시적 강렬한 느낌에다 생명력을 느끼게 해 준 전혁림 현대미술의 세계와 작품을 만나보았습니다~   가운데 모자 쓰신 분이 같은 부친을 이어 같은 예술의 길을 걷고있는 자제분이시자 미술관장님이십니다- 이 분 역시 소상하니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대접까지 감사했습니다   미술관 밖에서 잠시 한담을 나누며.. 오른 쪽 자리하신 분은 강재일님을 만나러 미술관까지 오셧는데 영운초등 교장선생님이시기도 하신 조진규 박사님이십니다... 걷는 것을 좋아해서 늘 산을 타고 넘어오신다합니다 걷기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삶이 느껴졌습니다 이상 짧지만 알차기도 하고 건강하게 다음 모임 준비도 하며 또 마니 웃으며 보낸 즐거운 통영 나들이였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어서 빨리 어디 밖에 나가자는 가족들의 성화에 급히 올리고 나갑니다) 언제나 여행은 준비의 설레임과 순간순간 다가오는 머찐장면들과 즐거움의 연속인 실행 그리고 다녀와서의 마무리,정리에서 완성된다는 생각에 깊이 동감하기에 이렇게 짧고 부족하게 나마 리포트를 올리며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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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mjaeryang
2008-05-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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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회원님들께 안녕하시겠지요 ? 내가 없으니 더 재미있게 지네시는것이 보기 좋은데요 ? 이런져런 이유로 못가서 미안 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좋은 얼굴에 보기만 해도 좋스습니다 당므에는 참석해야지요 모든 님들 수고 했습니다. 미안해요 무산 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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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일
2008-05-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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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엄? 무산엄님이 뉘신지??ㅋㅋ 존경하는 엄 고문님. 안그래도 많이 서운했습니다. 젤 먼저 안부 물었죠. "오신다고 했는데~"하고 말입니다. 커피까지 접대 해 준 '전영근'화백도 고마웠지만, 행사 마무리도 않고 우릴 찾아주신 조진규박사님께서는 저랑 저녁식사 자리에서까지도 우리 회원님들 얘길 하십디다. "한 수 배우셨다"고. (특히 성재위님말씀은 이번 '특강'때 꼭 한번 써 먹겠다고 합디다) *근데, 김(성례)선생님! 꽃 밭에서 주책떠는 사진을 2장씩이나 올린 '속 뜻'이 무ㅡㅓㅅ인지??ㅠㅠ . 그냥 시키는대로만 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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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5-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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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고문님 안 계셔서 더 재밌었던 게 아니고요~~ 한쪽 무게중심이 빠져 좀 빼뚤했던 거 아닐지?..ㅎ 더욱 건강하셔 담번 모임때는 꼭 뵈요^^.. 글구 강재일님 We are as young as we feel....^^* Age is only number~~* 아닐까여..ㅎ 소년같은 마음이 소년으로사는 거죠~ 평생 배움을 즐거움으로 삼으시는 그 마음도 젊음 그 자체이구요, 나이든 사람만이 배움이 다 되었고 멈추었다고 여긴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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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esung
2008-05-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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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례 선생님! 다시 보고싶은 장면들 되돌리기 해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행복했던 순간들 그속에 주인공이 되어주신 사랑하는 경남 회원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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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5-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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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재위 님 , 함께 할때마다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시는 성재위님덕분에 더욱 즐거웠구요~ 칠칠치못해 두고 온 제 티셔트 담번에 오실 때 챙겨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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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5-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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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 적에 고인의 회복을 비는 플랭카드가 붙여있더만..우리 민족의 혼이신 '토지'의 저자 박경리샘의 별세소식을 듣고... 통영에서 태어나신 선생님은 우리가 하루 앞서 갔던 미륵산 자락 아래 장지를 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오일장이니 아직 그곳으로 모시진 않았을 거 같은데 ... 평소 존경하던 그분의 영전에 마음의 흰 꽃 한송이를 바칩니다... 개발이 부작용으로 가져온 황폐와 손상이 있기 훨씬 전에 토지사랑-생명의 근원임을 서희의 땅에 대한 애착으로 나타내 소설속의 면면히 흐르는 보이지않는 땅속 지류처럼 느끼게 하셨습니다... 민초들의 삶에 동일한 애정을 가지신 그분의 글, 극한의 어려움속에서의 인간본성도 조명하시며 그럼에도 항상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잃지않는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해준 선생님의 작품과 그분의 생은 우리에게 귀감이 됨을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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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youngROH
2008-05-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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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바뻐서 통영후기를 이제서야 보게되었네요. 강교수님이 준비해주신 OFF LINE 모임이 다시 김성례선생님의 사진후기로 다시 통영을 한번 여행하는듯합니다. 강교수님 통영지인이신 전화백님 그리고 차를 마시면 잠시 경남 서바스회원님들과 잠시 조우하셨던 조박사님 인사나눔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교수님이 전해주이소. 그런데 경남서바스 큰언니 유영자여사님이 아무말씀이 없으시네 ???? 김생 사진 후기 감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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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일
2008-05-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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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박경리'선생님께서 고향으로 돌아 오셨습니다. 영정속 온화한 낯빛은 평소 선생님의 성품을 대변하시듯 편안했답니다. 통영 문인들의 단체조문에 참여치 못(개인적 사정)하였기에 아침 일찍 빈소로 들릴 예정입니다. 인간문화재 '정영만' 선생( 전국 총회시 초대 예정)께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충렬사]까지 우리 전통 상여놀이를 재현 하십니다. 사진작가 '정동진'선생님께 부탁하여 사진을 게시판에 첨부토록 해 보겠습니다. 노대영님, 명령 받들어 모시겠슴돠. 우리 경남 서바스의 지팡이인 노 대인!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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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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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강재일 님 , 어렷을 적 듣던 상여가는 소리의 처연한 멜로디가 귀에 다시 들려오는 듯...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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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2008-05-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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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2005년도 윤이상 국제음악제 관계로 방문했던 도시입니다. 그 후 통영에 매료되어 2006년 거제도 출장 길에 가족을 불러 통영에서 주말을 함께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올 총회를 통영에서 개최한다고 하니 기다려 집니다. 온화한 날씨와 건강한 먹거리, 우리역사에 뛰어난 족적을 남긴 인물들도 많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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