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Qpass라는 버스 패스. 3일분. 시내, 시외, 고속, 모든 버스를 3일간 무제한 탑승 할 수 있다. 부산에서 53,500원에 구입   부산에서 22:30에 출항. 객실에서 파티. 하카타 항에 다음 날 07:30 하선 카맬리아 호에서 뷔페 조식   하카타 항에서 5 쌍이 흩어져 각기 호스트 집 또는 픽업장소로 이동. 우리부부 호스트는 사세보 오가타 부인인 데 시간이 많아 원자폭탄이 투하 된 곳, 그리고 일본의 서구문명 도래의 입구인 나가사키 시 관광을 하고 가기 위하여 시내버스로 하카타 역으로 이동하여 하카타역 버스 센터에서 먼저 나가사키 행 고속버스 를 탔다. 나가사키 역 2층 식당에서 유명하다는 나가시키 짬뽕이라는 것을 시켜 먹엇다.  맛이 우리 짭뽕만 못 하다는 것만 확실하게 확인했다. 값은1,200엔(약12,000원) 옆의 콩 꼬투리 만한 만두는 절대 서비스가 아니다. 요금이 추가되는 세트 메뉴다.   나가사키 시내 진입하는 우리의 버스. 전철이 지나간다.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강제 노역하던 한국 징용자 만여 명이 희생되었다. 한국인 희생자 추도비 앞에서  평화공원 내 평화의 모자상 1945. 8. 9일 오전 11시 2분 원폭 투하시각에 멈춘 벽시계 -원폭자료관   원폭이 투하된 바로 그 지점엔 희생된 아이들 안고 있는 모자상이 서있다. 주위는 평화공원으로 조성 9.26일 호스트 오가타 부인이 사세보 버스 센터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집으로 데려와 환대. 푸짐한 저녁식사 대접 받음. 중학교 영어교사 정년 한 분    아침 식사     유후인 행사장 못 미쳐 전망 좋은 초원에서 3쌍과 합류하여 벤토를 먹음. 그 사이 이병헌 님과, 김해철 님은 천 미터 산을 다녀 왔다고. 이 두 가정을 호스트 하신 요시오카 상(사진 우 하)이 해온 밤 넣은 찰밥 맛이 일품이다.

큐슈 동북부 고산지대 온천 휴양지 오이타 현 유휴인 행사장, 쯔로미 산장

우리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다. 일어 가사를 이병헌 님이 배부하여 노래

내용을 안 모두가 환호,박수갈채, 박장대소.

간결하고 검소한 일본의 전형적인 식단. 오가타 상 집에서. 버려지는 음식이 거의 
없다. 음식물 쓰레기 넘치는 우리가 배워야 할 식 문화다. 
 

유후인에서.  뒤에 보이는 갈대지붕 이은 집은 혼탕 온천탕. 
 


벼 건조 방법이 우리와 다르다. 긴 장대를 늘어 설치하고 벼를 묶어 거꾸로 걸쳐
널어 놓고 위에는 비닐은 씨운다.

사세보에서 오가타 상과 작별. 우리 집에 꼭 오라고 초청 당초의 우리 호스트, 키타 큐슈(큐슈최북단) 오바 상 집이 너무 멀어 아내가 피로 호소하여 양해를 구하고 후쿠오카 시 호텔에서 잘 생각였는데 행사장에서 만난 니시야마 상이 호스트 해주신다고 초청하여 정말 감사하게 사세보에서 하카타 가는 길목인 가까운 니사야마상 집으로 향했다. 서세보에서 사가 현 히센후모토 역까지 완행표 2장 사고 차에 올랐다. 통근, 통학열차 같다. 학생들도 영어가 잘 안 통한다. 그래도 한자와 외래어 표기인 가타가나를 해독 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었다. 지하철 처럼 고속으로 달리다가 약 5분 정도 마다 작은 역에 정차한다.   나무의자인데도 편하게 되어 있다. 등받이 방향은 앞뒤로 바꿀 수 있다.   열차가 도착 출발시 역장(?)이 허리 굽혀 인사를 하는 것이 흥미롭다. 히센후모토 역에서 역에 나오신 니시야마 상과 걸어서 약 50미터 되는 집에 도착. 내외분은 만류에도 손수 침대 시트를 깔아주시고 잠옷까지 준비 하셨다.                                   역  니시야마 상은 우리를 숲속 온천장으로 안내한다. 코인을 넣으면 40분간 바위를 파내어 만든 욕조에 온천수가 쏟아진다. 창밖에는 녹음 속에서 새 소리, 물소리가 시원하다.     일본 정통 스키야키를 준비 하신다. 우리 모두가 구면이다. 니시야마 상 부부는 정읍에 전에 오셨었다. 히센후모토 역에서 떠나는 우리와.. 니시야마 상은 사양해도 같이 하카타까지 우리를 안내하신다고. 토수 역에서 환승하는데 같이 안 갔으면 정말 헤멜 뻔 했다. 나사사키 시내. 서양문화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는 입구 역할을 한 항구도시  우리의 전철 풍경과 같다. 특히 스마트폰 갬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이..   오가타 상 집 뒤안에는 감나무가 많다. 일본 반건시 곶감 맛은 우리 것과 똑 같이 달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