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Servas peace riding 국토종주 2일차

김성길 2012-08-14 (화) 11:18 조회:846

양평 원덕초등학교정문을 문우식교장선생님의 환송을 받으며 06:30분에 출발하여 밤에 부탁한 얼음물을 가득차에 싣고 다시 한강변으로 나왔다. 어제 원덕초등학교에 오는데 선두와 후미가 너무 길어서 후미는 다른길로 들어서 10Km나 길을 헤메어 학교로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겼다.
오늘 부터는 선두와 후미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로 서로가 다짐을 한다.

우리는 시작부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Passport를 3000원에 구입하여 아라서해 갑문에서 부터 스탬프를 찍고 여의도 서강대교 남단, 뚝섬전망콤플렉스,광나루자전거공원, 팔당교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음은 양평미술회관을 향해 힘차게 달린다. 가는길이 폐철도, 폐교량,폐터널 등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재탄성하게 되어 너무나 그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이구동성이다. 폐철길은 그늘도 지고 자전거길로는 너무나 아름답고 시원하여 이것이야말로 자전거도로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느낌을 주었다. 특히 팔당호, 두물머리, 이포보, 여주보,강천보 등 빼어난 절경과 명승지를 가까이서 볼 수가 있었다. 특히 충주댐에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가파르고 길고 하여 모두가 힘이 쭉 빠져서 일부는 끌바하고 몇 명은 온힘을 다하여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충주댐은 10만KW 수력발전기 4대가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다. 스탬프를 찍는 부스는 모두가 빨간칠을 하여 한눈에 스탬프부스라고 느끼게 하여서 좋았다.

우리는 충주댐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시 충주탄금대로 향했다. 해는 서서히 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수안보온천에서 온천물로 그동안 피로를 풀기위해서 열심이 페달을 발았지만 해는지고 자전거라이트를 켜고 국도를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수안보에 도착시간이 20시가되어 앞서 간 서포터(류미숙,정귀순)가 방을 저렴하게 구해 놓아서 바로 짐을 풀고 저녁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은 김치찌게였는데 이곳 수안보에서는 유명하여 유명인사 사인을 전시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 일행은 온천에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잠을 청했을 때는 12시간 되었다. 이것이 라이딩의 멋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모두 122Km를 달렸다. 누계 237Km를 달렸다.

jaewesung 2012-08-14 18:43	안동댐까지 하루 남았네요^^ 화이팅~~~

정연문 2012-08-15 11:38	스탬프도 있구요...제주 올레길처럼..잼있겠네요..안전한 라이딩..화이팅.

DeYoungRoh 2012-08-22 19:04	첫날밤 양평의 문우식교장선생님의 환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