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2012.08.05~08.11 Poland에서의 Youth Meeting

박정희 2012-09-09 (일) 16:03 조회:951

서바스 부산지부 회원인 박정희 선생님의 아들인 조성목입니다.

이번에 폴란드에서 8월 5일에서 11일 사이에 개최한 Servas Youth Meeting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바르샤바에서 3일간 묵었는데 항상 호스트만 제공해주다가 처음으로 게스트로 갔었는데,

게스트의 시각으로 바라보니 외국에서 어떤 심정으로 호스트의 집에 머무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첫 하루는 에바의 집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는데, 도착해보니 저말고도 이스라엘 지부 회장인 아미르도

머물고 있더군요.

에바의 집에서 고양이 한마리와 같이.

에바의 집에서 하루를 머문후 그 다음 호스트인 아그네스의 집으로 갔습니다.

아그네스의 집에서 일본 나리타에서 온 서바스 회원인 미즈에라는 친구를 만났고 이틀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5일 바르샤바에서 다른 서바스 회원들과 기차를 타고 같이 크라코프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기차에서 아르헨티나의 파블로와

회의중

회의전 각자가 배우고 싶은 언어나 경험을 조사하였고, 누가 그것을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자원해서
적었습니다.
스페인어나 히브리어, 다른 나라의 언어등은 많이 나왔으나 사람들이 한국에 가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거나
경험을 하고 싶다는 것은 생각보다 적어서 한국에 대한 소개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바비큐파티

8일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가 있었는데 이때를 이용하여 그동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의 청소년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폴란드의 유치원생들과 함께

9일날에는 방학동안 부모님이 일을 하는 바람에 방학에도 어디를 못가는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각국에서 여러가지 장기자랑을 준비했고 우리나라에서는 개구리송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2개 다 준비를 하여서 춤과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모든 사람들이 신기해 하면서 같이 따라부르고 같이 춤을 췄습니다.

스페인 친구들은 다같이 노래를 불렀고

이스라엘의 레웃은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택시를 설명

우리나라의 설명은 G20 정상회담을 위하여 제작된 홍보영상, 우리나라의 문화재, 음식, 관광지, 사물놀이등의
동영상을 이용한 15분간의 소개와 한국에 대한 퀴즈를 하여 맞히는 사람에게는 한국과자를 선물로 주고, 젓가락질을 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프레젠테이션 시작전에는 한국의 홍삼캔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아서 퀴즈를 진행하는 동안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서바스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한국 소개를 듣고는 아시아에서 유스미팅을 개최한적이 없는데
다음기회에는 아시아, 특별히 한국에서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내었습니다.

영어 말고도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등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어 이외에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워서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송동환 회장님과 조길환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이 유스미팅을 계기로 다음에는 한국에서 더 많은 유스의 참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UNYOUNGBOM 2012-09-09 20:55	좋은 경험을 하고 오셨군요. 페이스북에서 유스미팅에 대한 내용을 볼수 있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여기에서 듣게 되니 미팅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스미팅에는 일본서바스 긴끼지부장인 Hirai 상도 참석한 모습이 보이는군요.

Dongwhan,Song 2012-09-10 07:54	사진을 보니 많은 분들이 유스미팅에 참가 후 총회에도 참가 하였군요. 유스미팅의 우리나라 개최는 이번 참가한 분들과 임원들이 한 번 만나 상의 하였으면 좋겠어요.

최병완 2012-09-10 07:56	2012년 서바스유스 미팅 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겸험한 많은것들이 훗날 사회생활하는데 커다란 보물로 돌아오리라 확신합니다

HongJinLEE 2012-09-12 23:32	에스페란토 (Esperanto) 라는 국제어를 권합니다. 자기나라에서는 모국어, 대외관계에서는 중립적이고 배우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면서 세계평화에 기여... 라는 모토... 내용 잘 보았습니다. 땡큐.

JongmanBae 2012-09-14 11:51	Argentine의 Pablo가 이렇게 열성적으로 활동할 줄을 몰랐네..7년 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잠시 만났을 때는 아주 허약한(?) 소년같은 청년이었는데.. Amir, 지난 3월에 우리반 교실에 와서 낭랑 18세들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간 기억이 그새 이렇게..... 성목이 잘 다녀오셨소...훌륭한 선택!!! 그래 한국에서도 Youth Camp를 한번 했으면 좋겠다.

ducksung,JEON 2012-09-19 10:37	좋은 경험하셨죠 ? 지금까지 Servas Youth Meeting에 참여하신 Servas Korea 회원님들이 다섯분 이상은 되시는 것 같은데 미리하신 좋은 경험 나눠주시고 서바스 코리아 Youth 활성화에 많이 힘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Pablo를 보면 항상 부럽고 대견합니다. 우리나라에도 Pablo같은 열성적인 Servas Youth 멤버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ijaHong 2012-11-02 23:04	뒤늦게나 올리신 글 과 사진보니 낯익은 얼굴들과 듬직한 서바스 한국의 청년대표 조군 너무나 자랑스럽고 반갑군요. 그렇찮아도 폴란드 총회에서 우리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일본분들이 유스미팅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하며 한국에서온 학생(그러고보니 박창순 회원님 따님과 박정희회원님의 아드님이 셨군요) 대해 호평을 해서 자랑 스러웠 답니다. 이번 미팅에서 좋은 경험과 활약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