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툴루즈 바로 밑에 뮤렛이란 소도시가 있습니다. 뮤렛에 사는 샤이버씨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전날 전화하여 승낙 받았습니다. 역시 뮤렛역에 픽업하러 나와 주엇습니다. 차로 30분을 달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진짜 시골 집에 도착했습니다. 농사는 짓지 않습니다. 샤이버씨는 우주선 소프트 웨어 관련 일을 하고 부인은 3명의 자녀를 키우는 전업 주부 입니다. 프랑스 가정식 저녁 식사를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 날은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짜장 스파게티, 파전, 샤이버씨를 위해 연어 스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은 연어가 들어가 스위스보다 시장비 지출이 컸습니다. 앤과 벼룩 시장에서 아침에 같이 시장을 보았습니다. 시장비만 120유로 썼습니다ㅋㅋ 낮에 자전거 타고 들판을 앤이 싸준 도시락들고 무지 싸 돌아 다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녁 정말 맛있고 행복하게 두 시간동안 같이 먹었습니다. 요리 법은 앤에게 다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집은 일본 사람이 자주 다녀 가는 집 입니다. 지난 겨울에 일본 회원들 초대로 한 10일 정도 일본 여행하고 왔답니다.스위스도 그렇고 아시아 사람들이 좀 다녀간 집은 쉽게 승낙을 받습니다. 다음의 스페인 경우는 세비야 회원 npnr, 2day로 나온 집 10군데 정도 전화 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바르셀로나도 몇 번의 전화 끝에 교외의 한 집에 승낙 받았는데 역에 도착해서 약속 시간이후 40분동안 전화해도 받지 않아서 다시 바르셀로나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이후 전화기가 고장 나서 서바스 여행을 중단하고, 유럽 음식 맛 기행만 하고 다닙니다.

여행중 영어 잘 하는 일본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 이 사람들이 유럽의 가정에 제법 좋은 추억을 심어 놓고 갑니다. 우리도 손님 맞이 하는 일보다 자주 서바스 가정을 찾아가서 좋은 기억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내가 아닌 다음에 전화나 메일 보낼 한국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다음에 전화기 두 대 가지고 서바스 가정 방문만을 위한 해외 여행을 계획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