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g Hsueh-Mei 는 대만의 Kang Wen Culture & Education Foundation에서 Executive Director로 활동 중이며, 국제 학생, 청소년, 교사종합 ( ISIC. IYTC. ITIC Licensed Authority  : Taiwan )

Youth Travel Promoter . Lobbyist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스 호스텔 및 학생들에게 여행 정보 제공을 해주는 일, 문화와 풍습에 대하여 연구를 하여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질문이 무지 많은 친구입니다.

Mei는 12월3일  서울에 도착하여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였으며 서울 시내 관광을 혼자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혼자서 여행 다니면서 어려운 점을 물어보니,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으며, 시간에 쫓기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이미 40여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있으며, 서울이 참으로 따듯하고 아름다운 곳이어서 2번째 다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12월5일 시청 앞 용수산에서 주 세진, 황 인복, 이 문임, 문 건주님 부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후 광화문의 경찰청 뒤에 위치한 미국인 아파트에서 밤10시경  가방을 찾아 주 세진 회원의 집으로 홈스테이를 옮겼습니다.

황 인복회원은 운전을 하며 차안에서 10월 달에 대만 서바스에서 2명의 여자 회원이 다녀갔으며, 대구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참으로 좋은 친구들이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1명은 영어발음이 좋았으며 1명은 중국식 영어 발음이고, 저 또한 한국식 영어 발음이라 가끔 서로 의사소통이 불편하였으나, 언어전달은 잘 되었다고 하며 메기와 멕신이라고 이름을 말하니까, Mei는 손뼉을 치며 큰 소리로 웃으면서 그 친구가 바로 자기 친구라며 5일 전에 만났다고 합니다.

우리 셋은 동시에 “스몰 월드”를 외쳤습니다.

주 세진 회원의 연락처는 4월 극동 아시아 회의 때 참가한 대만 친구로부터 명함을 전달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11시경 주세진 회원 아파트에 Mei를  내려주고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6일 날 오전 10시에 지하철 6호선 효창 공원전철역에서 Mei를  만나서

남산골 한옥 마을을 관람 하였습니다.

와! 중국 가이드다!!

내가 너무나 좋다고 소리를 지르자,  외부인이 함께 설명을 들어도 가이드가 싫어하지 않을까? 하고 물어본다.

나도 외국에 갔을 때 이런 행운이 있었다고 하며, 우리는 일행들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였습니다. Mei는 자세하게 관찰하며 갔었던 곳을 다시 돌아가서 살펴보기도 하며, 설명문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보통사람은 1시간이면 정문을 나가는데 2시간이나 돌아다녔습니다.

코엑스에서 친구가 SOAF 2007 Seoul Open Artfair에서 그림 전시를 하고 있으며,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남산타워는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12시 반에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는데 서로 길이 엇갈려서 나는 Lake Food Cord   기다리고, 친구는 Asem Food Cord에서 전화만 여러 통 하다가 친구는 전시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점심식사로  Mei는 뜨거운 국물의 국수를 먹고 싶어 했으나, 야채만 좋아하는 베지테리안 이므로 해물과 사골 육수의 국수메뉴라  주문을 하지 못하고, 돌솥 비빕밥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의 점심으로 맥도널드에서 햄버거와 음료수를 주문하여 코엑스3층  컨벤션 홀의 전시장에 들려서  아트페어를 관람하였습니다.

Mei는 그림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전시장을 둘러보는 사이에 다른 친구를 또 만나게 되었는데, 나보다 20년이나 위의 언니 같다며 나에게 보톡스 많았냐?, 비밀이 뭐냐고 물어본다.

나는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축복된 선물이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Mei는  눈을 자구 깜빡거리면서 눈이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콘텍트 렌즈를 세척하고 싶어 하여서  우리는 코엑스 쇼핑몰의 안경점을 한참동안 찾아서 소독을 하고 다시 렌즈를 착용하였습니다.

나는 사무실로 귀가하여야 되기 때문에

찻 길 건너편 봉은사의 위치와  삼성역에서 전철로 이동하여 목동역 주 세진 회원의 집으로 귀가하는 곳을 알려주고 헤어졌습니다.

Mei는 한국의 사우나에서 때밀이와 맛사지를 하고 뜨거운 곳에서 땀을 흘리고 싶어 하였습니다.

Mei의 의견을 고민하다가 맛사지를 좋아하는 나는

돌아오는 길에 주 세진 회원에게 8시에 만나서 사우나 갈 것이라고  핸드폰 문자 전송을 하였습니다.

주세진 회원이 아! 안돼, 정말 갈거야?

일단 저녁 먹고 생각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사우나 가기를 망설이는 주세진 회원의 말을 듣고  Mei는 그러면  세 사람이  커피타임이라도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으므로  결국에는 제가 자주 가는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메기와 맥신은 시간이 없어서 사우나 체험을 못 한 것에 대하여  무척 후회한다며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았다고 하며 저녁때 다시 만난 Mei는 드디어 찜질방을 간다며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샤워를 마친 Mei는

대만의 목욕탕 안에는 스팀 사우나 1군데만 있고, 이렇게 다양한 사우나 이벤트에는 처음 이라며 신기하다고 여러 곳을 사진 찍는다.

20도, 45도, 74도 방을 옮기며 땀을 흘린다.

 이곳에서 하룻밤 잤으면  하며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Mei는 내일 아침 9시 비행기로 귀국하므로 오늘 숙소로 돌아가야만  함을 섭섭해 하였습니다.

때밀이를 받으면서 Mei는  자기의 닭살이 (대만에서는 오렌지 피부) 매끈하게 뱀살로 바뀌고 있다고 좋아하였습니다.

순서에 의하여 맛사지를 먼저 끝낸 나는 시간이 11시가 지났으므로 1시간 이상을 기다릴 수가 없어서   주세진 회원과 Mei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Mei는 대만에 10일 일정으로  놀러 오라고 하며 내손을 꼬옥 잡았습니다.

1박2일의 짧은 만남이지만 정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친자매 이상으로 진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