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기

제1편. 베트남 편

환율 참고로 소개

베트남 동 1$ : 20,000동, 캄보디아 1$ : 4,000링깃, 라오스: 1$: 80,000깁

인천공항은 12월21일 OZ 733으로 19:20분에 출발하여 하노이 도착은 예정시간

보다 10분 지연된 22:30에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다.

이번여행은 1월초에 인도를 아내와 다녀온 후 2번째 배낭여행이다.

사전에 멜로 픽업을 요청한 호텔에서 공항까지 마중을 나왔다. 호텔에서 픽업을

무료서비스를 해준다.

하노이공항에서 호텔까지 40분소요 된다.

호텔은 21$/일(조식포함) 3일을 머무르기로 하였다.

22일 아침을 간단한 토스트와 과일을 먹고 일일시티투어는 24$/인이므로 나는

택시타고 4곳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택시가격을 알아보니 이동때마다 50,000동이면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마티즈 택시를 타고 호치민묘를 보러갔다.

호치민묘는 군인들의 경계가 심하다. 배낭과 카메라는 입구에 맡기고 호치민묘로 들었갔다. 현지인들과 같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이다. 처음으로 사자의 모습을 그대로 방부처리하여 유리관에 3면을 볼 수 있도록 하였고 4귀퉁이에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다. 아마도 김일성이도 이와같이 전시가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묘 뒤편 옛 호치민주석 기념관은 15,000동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하였다. 즉 우리 청와대를 보는 그대로였다. 호치민이가 타던 옛 자동차 3대가 전시되었고 침실, 응점실, 외빈접대실등 살던 모습 그대로를 전시하였다. 검소하게 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도의 네루 기념관보다 검소하다.

호치민 박물관을 15,000동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을 하였다. 전시내용은 베트남의 혁명을 위하여 군인들이 사용하던 무기들, 생활상, 각종 당시의 신문기사등 보잘것 없는 그런 전시물이다.

다음은 처음으로 오토바이에 둘이타고 20,000동으로 사원 (비석전시관)으로 향했다. 이곳에도 여행자는 바가지요금이 적용된다. 돈을 지불 할 때는 사전에 금액을 조정하고 난후에 지불을 해야 한다.

이곳은 Center of Scientific and Culturan Activities van mieu 으로 입장료 10,000동을 지불했다. 각종 비석과 이곳 신을 모셔놓은 곳이고 정원도 어느정도 가꾸어져있다. 중국 서안의 비석군하고 비숫하지만 이곳은 조금 적다고 하겠다.

하노이에도 오래된 성당에 택시요금 50,000동을 지불하고 성당으로 갔다. 가는 길에는 온통 오토바이와 보행자가 뒤엉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큰 사고는 없는 것 같고 모두가 서행운전이다.

성당근처는 깨끗한 상점과 음식점들, 여행자에게 구미당기는 커피점등 그래도 괜찬은 상점들이 여행자를 휴혹한다. 성당은 크리스마스 점등 준비로 한창 바쁘다.

성당옆에는 카도릭학교도 있다.

다음에는 걸어서 호수로 갔다. 대구 수성못 크기의 호수가 있다.

이곳 주변에는 깨끗한 건물과 호텔들로 가득차 있다.

나는 야시장거리를 걸었다. 약 1Km정도 되는것 같다. 시골장터와 같은데 오토바이와 상인들과 고객이 뒤엉켜 아주 복잡하였다.

다른곳에서는 개고기,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도 난전에서 팔고 있다. 우리 시골장터와 같다. 우리는 망고를 1Kg을 구입하는데 45,000동을 달라고 한다. 바로 우리뒤에 베트남인이 2Kg을 사는데 60,000동을 준다. 아내가 상인보고 눈짓을 하니 상인이 미안한 듯이 귤을 6개나 더준다. 이렇게 외국인에게는 과일상인도 바가지를 씌운다. 이곳에서는 돈을 지불 할 때는 사전에 흥정을 하고 돈을 지불해야한다.

저녁은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하고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에는 그냥 손가락으로 쌀국수를 달라고 했다. 국수는 닭고기 국물에 야채를 조금 섞어서 준다. 국물이 너무 짜다 돈을 지불하니 두그릇이 44,000동 달라고 한다. 기분에 바가지 쓴 기분이다.

23일은 하롱베이를 가기위해 버스를 탄다. 일행은 25인승버스가 가득찬다. 관광요금은 2명이 46$을 지불했다. 아침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호텔을 순회하여 관광객을 싣고 돌고 돌아서 4시간 30분만인 12:30분에 하롱베이 도착을 한다. 정크선표값은 40,000동/인 $ 로는 2$한다. 정크선을 타니 바로 출발이다. 정크선에서는 베트남식 정식을 먹는데 반찬은 야체2가지, 튀김1접시, 생선1마리, 새우튀김 1접시, 과일1접시, 밥1접시, 음식은 넉넉하게 준다. 모두 5명이 충분이 먹었다. 정크선 아래층은 숙박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식사후 정크선은 바로 석회암 동굴이 있는 섬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석회암 동굴과 유사한다. 동굴이 작아서 외부로 해빛이 2곳이나 보인다. 동굴을 나와서 다시 정크선을 타고 하롱베이 1,300개나 되는 섬의 경치를 구경한다. 섬 중간에서는 갸약을 타는 손님을 위해서 30분정도 배를 세운다. 날씨가 구름도 있고 안개도 있어 경치가 별로 였다. 4시간정도 정크선을 타고 부두에 도착하여 바로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 이곳에서는 캐나다 한국인2세와 베트남인 남편과 결혼한 여인을 만났다. 두사람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만나 결혼하여 현재는 베이징 외국인학교에서 남편은 고등학교 수학교사이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겨울 방학이래서 하노이를 관광차 왔다고 한다. 여인은 중학교를 서울서 다녀서 한국말을 잘한다. 하노이 도착하니 21:30이다. 저녁은 길거리에서 파는 소고기 불고기 같은 것을 먹었다. 2인분에 150,000동 우리돈으로는 11,500원 정도한다 플라스틱의자에 길거리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먹는 맛도 괜찬다. 맛은 우리 불고기맛과 비숫하고. 빵과함께 배불리게 먹었다.

24일 아침은 호치민으로 이동해야하므로 일찍이 아침을 먹고 3일간 숙박비 63$ 공항까지 이동에 10$ 총 73$을 지불하고 하노이 국내선공항으로 왔다. 공항은 국제선,국내선이 같은 건물에 있다. 호치민 항공요금은 JetStar로 93$/인을 지불했다.

저가 항공이래서 그런지 비행기내에서 맥주 한캔을 30,000동을 지불하고 먹었다.우리돈으로 2,000원한다. 비행기는 보잉737-4000이다 소음이 심한것 같다. 비행시간은 2시간이다.

호치민공항에 도착하여 Le Le Hoterl 주소를 보이면서 택시가격을 흥정했다. 처음에는 15$ 그래서 7$로 가자고 했다. 1대는 9$달라고 하면서 노하니 그냥 간다.

다시 택시가 와서 다시 흥정을 했다. 처음에는 9$달라고 한다. 다시 7$하지고 하니 주춤하다가 OK한다. 공항에서 30분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다. 더블룸 작은걸로 요청했다.

15$한다. 그리고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라고 제휴호텔 저녁부페 초대권도 2장 받았다. 저녁에 초대한 호텔 뷔페가 아주 거창하게 와인까지 포함하여 서비스한다. 점심을 간단히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와인2잔에 거나하게 먹었다. 오늘은 호텔을 잘 잡았다. 저녁먹고 부근을 한바퀴 돌면서 내일 시내 시티투어를 9$에 점심포함한다. 그리고 8:30출발하여 16:30도착이란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투어를 하는것 같다. 그런데 주위 여행사가 모두가 그렇다. 여행객들로 넘쳐난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과일집에서 몽키바나나, 귤, 2$주고 한바구니를 구입했다.

특히 호치민시에서 프놈펜까지 버스로 6시간 걸리고 가격은 10$이라고 한다. 도착비자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25일 오늘은 호치민 시티투어를 하였다.

1.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외국인은 15,000동 입장료를 받고 내국인은 무료다.

이곳은 1965-1975년까지 10년간 월맹과 미군외 다군적군과 베트남에서 통일전쟁이 일어난 내용을 각종 무기와 그 참혹상을 종군기자들의 생생한 전쟁의 참혹상을 사진으로 전시를 하였다. 전쟁은 일어나지를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어느경우를 막론하고 불쌍한 국민들만 또 군인들만 희생당해야만 했다. 우리나라도 500,000명이 파병되어 5,000명이 전사하고 13,000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또 고엽제로 인한 베트남인의 잔혹한 현실도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정치범을 독방에 가두어둔 감방도 보았고 마지막 정치범을 사형한 단두대도 전시되고 있었다.

2. 월남대통령궁을 방문하였다.

여기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15,000동 입장료를 받는다.

월남의 3대 대통령이 머물던 궁으로서 지금은 독립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4층 건물로서 1층은 국회의원들의 회의장, 2층은 대통령의 집무실과 영부인 접견실

국내외 인사의 접견실로 구성되어 있고 3층은 대통령과 영부인 침실, 식당, 영화관 또는 작은 무대가 꾸며져 있다. 4층은 사교장으로 되어있고 옆 옥상에는 대통령전용헬기가 지금도 전시되어 있다.

다시 지하 집무실로 내려갔다. 즉 지하벙커인 셈인데 이곳은 작전실, 통신실, 대통령 근무방, 침실, 각 지휘관실, 식당등이 있고 외부로 통하는 비상구도 2개나 있다. 호치민이 살던 하노이 주석궁보다는 더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3. 화교사원을 둘러 보았다

화교사원은 화교집단거주지 한가운데 오래된 사원으로서 정부에서 역사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지금도 많은 화교들이 성금을 내고 기도하고 또 화교들의 회의장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스프링코일 처럼 향을 만들어 공중에 매달아놓고 향을 피우는것은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4. 비엔탄 시장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호치민시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즉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처럼 도매로 옷이라던가 각종 생활필수품을 거래하는 곳이다. 우리는 여기서 땅콩1kg, 40,000동 과 피넛트 1Kg 200,000동을 구입하여 여행 중 간식으로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 1/2가격이라 한다.

5. 중앙우체국과 노틀담성당을 방문

이곳 중앙우체국은 오래된 건물이고 입구에는 우표도 팔고 구내 매점에서는 각종 기념품도 팔고 시외전화도 하고 환전도하고 한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길 건너에는 노틀담성당이라고 하는데 파리 노틀담성당과 똑 같이 지었다고 하는데 내부가 조금은 차이가 있어보이고 내부에서는 오늘 결혼식을 신부님이 집전하고 계셨다.

점심은 시티투어에서 제공한다기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돈을 달라고 한다. 돈 6$을 더 달라고 한다. 그래서 아무런 이야기도 못하고 일행들이 지불하기에 나도 지불하고나서 여행사에 와서 알아보니 점심값 1$이 초과하는 금액은 여행자가 내야 한다고 한다. 이것도 하나의 상술인것 같아서 씁쓸하였다. 내일 프놈펜행 버tm표를 20$에 구입하고 출발시간은 07:30이라고 한다.

저녁을 먹고나서 앞 공원을 산책하는 중에 12월26일부터 1월2일까지 한국 음식축제가 있다고 현수막이 붙었다. 하루 더 있으면 좋은 행사에 참여 해 볼 것이라고 생각 했다.

아침 일찍이 호텔 체크아웃 했다. 방값 30$ 물값 1$ 총 21$을 지불했다.

자동차는 금호그룹에서 운영하는 버스로 시설은 좋았다. 자동차는 07:30분에 출발하였다. 차장이 여권을 거두고는 캄보디아 비자료를 25$/인 50$을 내라고 한다. 그러면 본인들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비자비20$ 수수료 2$정도라 했는데 너무 많이 달라고 한다. 이국이라 어쩔 수 없이 지불 했다.

베트남 출국에서 여권에 도장 받고 다시 캄보디아 입국장에서 여권과 비자신청서를 제출하니 바로 입국수속이 끊나고 짐 검사도 별로 하지를 않는다. 간단한 수속이 었는데 출,입국 수속이 50분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