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캄보디아편

캄보디아에 들어오니 도로포장 공사중이라 버스가 제 속력을 내지 못한다. 중간에 강을 건너는 데는 다리가 없어 차가 배에 실려서 다리를 건넜다.

프놈펜 도착은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은 14:00에 도착하여 숙소부터 뚝뚝이 기사들과 협의하여 호텔을 정하고 내일 씨엠린으로 가는 버스표도 7$/인에 표를 버스정류장까지 와서 구입하고 호텔에서 짐정리를 못 한체 바로 왕궁 관광을 나섰다.

프론트에서 17:00 왕궁이 문 eke는다고 알려주어 부지런히 뚝뚝이를 타고 왕궁으로 갔다. 호텔은 Jockey Hotel이고 (20$/일) 을 지불했다. 깨끗하고 조용하다.

(아침제공)

왕궁은 화려하게 금색으로 치장되어있고 불교의 유물과 선왕이 사용하던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궁 내부도 깨끗하게 정리되고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었다.

유물 대부분은 금,은으로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궁 관광을 하고나서 강가로 나왔는데 한국화장실 협회에서 짓어준 화장실이 보였다. 아주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비석도 있었다. 아주 흐뭇하였다.

저녁은 한국식당 압압지식당에서 돼지갈비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금액은 2인분 14$ 지불했다.

호텔에서는 한국 KBS 아침마당도 이곳 캄보디아에서 보았다.

12/27. 일찍이 호텔을 나와 씨엠림가는 버스를 타고 씨엠림으로 향했다. 무려 7시간 걸리고 요금은 7$/인 을 지불했다. 오는 도중에 들판은 추수 중 이다. 참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을 목격 할 수 있었다.

점심은 중간에서 만두같은 빵과 망고, 파인애플, 등으로 점심을 대체하였다.

중간 휴게소에서 캄보디아에서 선교하는 한국분을 만나 씨엠림 호텔을 소개 받아서 이곳에 여장을 풀고 하루 20$ 조식포함이다. 아주 깨끗한 곳이래서 마음에 든다.

여장을 풀고 저녁노을로 유명한 곳으로 툭툭이를 타고 갔다. 앙코르왓트 입장료는 3일용 40$/인을 지불하고 입장권에 사진도 넣어서 만들어 준다. 정말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고 낙조는 옛 사원 건물과 어울려서 장관이다. 툭툭이 이틀 전일과 오늘 반나절해서 모두 30$로 계약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으로가는 버스표도 예매하였다. 가격은 45$/인 이다. 저녁은 제일식당에서 삼겹살로 푸집하게 먹고 12$을 지불했다.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12/28.

아침을 숙소에서 먹고 대기하고 있는 툭툭이를 타고 바로 앙코르왓트로 갔다. 많은사람들이 이곳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이 몰려들고 있다.

나는 좀 이르게 출발하여 어제 저녁에 저녁노을 보던 그곳을 지나 Angkor Wat 7:45분에 도착하였다. 입구 양옆에는 호수에서는 직원들이 수초를 작은배 2대사이에 판자를 놓고 수초를 건지고 있다.

오늘의 관람코스는 Angor Wat, Angkor Thom, Chau Say Thevada, Victory Gate, Ta Keo , Prohm, Banteay Kdei, 여섯 개의 유적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예상한대로 입에 벌어질 정도로 사람의 힘으로 이렇게 사암을 쌓아서 그 뒤 사암벽면에 이렇게 조각을 할 수 가 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난다. 2시간가량 관람하고나서 풀밭에 앉아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이곳의 보수공사는 유네스코와 독일에서 지원하여 보수하고 있는 것이 퍽 인상적이다. 다음코스 Angkor Thom을 관람하였다. 이곳도 감탄은 저로 나온다. Angkor Wat 나 똑 같이감탄이다. 다음은 Ta Keo, Chau Say Thevada,Prohm, Banteay Kdei, Sras Srang, Ta Prohm, 특히 Ta Prohm은 수백년 묵은 나무가 사원을 기둥과 지붕을 둘러싸 그 기묘한 현상은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오늘의 사원 관람중에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한국관광객도 많이 만날 수가 있었다. 다행이 날씨가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있어 Nationial Musum을 관람하려고 하였으나 입장료가 12$이고 내용을 보니 프놈펜 왕궁에서 본 그러한 내용과 흡사하여 취소하고 Old Marcket으로 발길을 돌려 시장구경을 하고 각종 과일,빵, 구입하고 Curry Noddle을 먹었는데 아주 내입에 잘 맛고 맛있게 먹었다.

집에 들어와서 쉬었다가 잠시 마사지를 하러 갔다. 마사지 방법은 타이랜드와 조금 다르고 1시간에 5$을 지불했다.

이곳 Angkor Marcket를 중심으로 많은 숙박업소가 있고 한국식당도 있고 배낭여행자로서는 안성마춤이다

12/29

오늘은 아침7시에 출발을 하였다. 툭툭이를 타고 가는데 으스스 춥다. 오늘 관람 순서는 Preah Khan, Neak Pean, Ta Som, East Mebon, Pre Rup, Sras Srang 이렇게 여섯 개소를 둘러 본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어제와 별 다름없는 석조 건물이 페허로 남아 있다. 오늘은 길 양쪽에 밀림사이로 좁은 길을 툭툭이를 타고 가고 특히 조용한 들판길을 가고 있다. 특히 Ta Som은 탑이 호수 물 한가운데 있어 탑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돌아오는 길에 500년전에 세워진 파고다를 둘러 보았다. 이곳은 스님들이 열반하여 우리나라 부도같은 것이 많이 있다. 돌아 오면서 Old Market를 둘러서 점심을 국수로 먹고 파이애플을 1불에 2개, 오이3개,1,000링깃, 빵1개 1,000링깃을 주었다.

내일 장거리를 위해서 오늘은 빨레를 하고 쉬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한국돈을 $로 환전하는데 1,315원으로 계산한다( 국내선 1,150정도)

Angkor Deluxe Inn은 추천 할만하다, 숙박비가 15$을 한다. 아침은 없다. 보통 이곳 식사는 1$-2$ 이면 충분이 먹는다. 내일아침 05:15에 버스회사에서 픽업오기로 약속이 되어있다.버스회사에서는 5:30분에 도착해서 버스가 출발하는 정류장에 갔다. 한국 아시아버스제조회사 중고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06시에 버스는 출발하여 4시간 달린후에 프놈펜에서 출발한 신형버스로 가라타고 12시쯤 되어 중간에서 중식을 먹었다. 뷔페식으로 본인 취향에 맞추어 주문해서 먹고 나중에 돈을 받는다. 1,5$이면 한끼식사를 할 수 있다. 중간에 망고,파이애플,물을 4$을 주고 간식으로 활용하였다.

캄보디아 국경에서는 조수가 여권과 라오스입국신고서를 작성하라고한다. 그리고 급행료 4$을 달라고 한다. 조수가 여권과 입국신청서를 가지고 캄보디아출국신고와 라오스 입국신고서를 다하고 버스에 승차한채로 국경을 넘었다. 이때가 18:00 가되었다. 이곳에서 30분정도 소요되었다. 어딜가나 비공식이 통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