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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박10일간 일본규슈시고쿠주고쿠자동차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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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일 2004-12-22 (수) 13:17 조회: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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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부터21일까지 엄대장의인솔하에 오병훈씨부부,이사영씨부부,이건일부부 모두7명이 8인용승합차를 렌트하여 일본 규슈와 시고쿠지역 거의전역과 본슈의주고쿠지역을 여행하였읍니다. 저의 경우는 이번여행의 목적을 앞으로 혼자 또는 소그룹으로 일본여행을 할경우 어디에서 잠을자며 어떤음식을 먹고 길은 어떤방법으로 찿아가며 언어의 애로사항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계획한 여행을 할수 있는가와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는 방안을 직접 경험하는데 두었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읍니다. 경비는 왕복 배삵까지 포함해서 1인당85만원 정도 들었고 잠은 4일은 유스호스텔,2일은 오이따의 야노씨댁,2일은 모텔,그리고 마지막하루는 일본식 24시간 찜질방에서 잤는데,하루쯤은 일본식 캪슐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읍니다. 음식은 아침은 주로 가지고간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점심은 가다가 휴계소 같은곳에서 스낵종류로 먹고 저녁은 스시나 돈부리같은 대중적이면서 밥이있고 값이 비교적싼(500엔전후)음식으로 먹되 지방마다의 특색있는 음식은 가급적이면 조금이라도 맛을 보고 배가 출출하면 간단한 행동식으로 빵이나 과자류로 간식을 했드니 끋나고 나니 체중이 모두 1-2kg정도 늘어났답니다. 차량 렌트비는 1일당 1만엔정도이고 기름값은 한국과 거의 같으며 운전석과 도로시스템은 우리와는 반대로 되어 있읍니다. 일본의 물가는 가히 살인적이라 할만큼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 였읍니다. 기름값렌트비등 차량관련비용을 제외하고 음식과 잠자는 값은 우리의2-3배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본의 모든것을 다봤다고 할수는 없지만 짧은 일정속에서 우리가 보고싶고 경험하고 싶었던 것을 나름대로 보고 경험했다는 것은 패캐지여행에서는 도저히 상상할수없는 자동차여행만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규슈 내륙 깊숙한 산골에서 해는 지는데 잘곳은 없고 길은 천길 낭떠러지인 작은 임도밖에없는 곳에서 어찌어찌해서 포장도로를 찿아나와 목표한 지점에 한밤중에 도착해서 보니 여관은 ㅁ모두 만원이거나 엄청비싸고 해서 겨우 그들이 소개해준 여관에 들었는데 이외로 푸짐한 저녁과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준 낭고촌 백제왕족후손 마을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앉을 것이다. 그리고 오이따의 야노씨는 언제나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맛나고 푸짐하고 정성들인 음식으로 조건없이 대접하며 편히 잠잘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는 것에 감동하고 ,사가시의 니시야마선생내외도 우리일행을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히주시고 오병훈씨내외를 1박하면서 함께하게해주신데 대하여 우리모두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시고꾸와 본슈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새도나이까이 3대 교량을 모두 건너다녔다는 것도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이다리를 건너는데 고속도로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으니 1개다리당 5000엔정도 입니다. 물론 일반도로는 없읍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값지고 유익하고 즐겁고 스릴넘치는 여행이었읍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일을 제처놓고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hr size=1 color=#eeeeee width=95%> <img src='http://servas.cafe24.com/tech/image/face/bitimg14.gif' border=0 alt=''> <a href="./main.cgi?board=story&command=guest_email&tomail=soon8755@yahoo.co.kr&toname=김인순" target='hxg' onClick="fork('mail_form')" title='soon8755@yahoo.co.kr'><b>김인순:</b></a> 여행은 늘 추억과 설렘이 같이 동반하는군요 오랫만입니다 연말 잘보내시구요 다가오는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7호차 올림 -[12/22-15:31]- ........................................................................................ ■ 손화자: 서추옥언니!!보고싶어요.~~멋진여행팀이 결성된듯합니다..넘넘 부러워요^^* (sonhja@hotmail.com) -[12/22-16:07]- ........................................................................................ ■ 전응열: 성공적인 여행 축하드립니다. 함께하고 싶었습니다만, 좌석 관계로...다음번에는 저도 빠지지 않겠습니다. (eyjeon-haknong@hanmail.net) -[12/22-21:34]- ........................................................................................ ■ 이효길: 부럽습니다. 좋은 경험 하셨네요. 일본 차량 운행이 우리와 반대라서 운전이 쉽지 않았을텐데 잘 하셨군요. 그런데 본슈는 어딘가요? 혹시 혼슈(本州) 아닌지요? (apfellee@kornet.net) -[12/26-22:47]- ........................................................................................ ■ 이건일: 맞읍니다. 제가 지명을 잘못표기 하였군요. 혼슈의 고베지역부터 시모노세끼까지 여행하였으니까요. (kilee43@yahoo.co.kr) -[12/30-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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