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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 camino de santi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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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성룡 2011-10-20 (목) 14:25 조회: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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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회원(설성룡의 아내)이 9월 14일 출발, 10월 18일 도착으로 프랑스 남부 생장피에드포르에서 750km를 걸어서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순례길을 다녀왔다. 사진 몇 장을 올린다. 이 여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메일로 질문을 해 주시길 바란다. 스페인 산티아고에 있는 순레자 사무실에서 발급해 주는 완주증명서이다.          산티아고 대성당의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 집전 장면  순례기가 몹시 기대될 것이나 쉬운 일이 아니니 강호제현들은 양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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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문
2011-10-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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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대단하십니다....부럽네요...저도 언제나 이와 멋찐 순례길을 걸어볼려나...가고싶다..기다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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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BOM
2011-10-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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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그런 여행이 있으셨군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순례길입니다. 다음에 뵐때 ...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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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youngKim
2011-10-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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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후에 제일 먼저 계획이 이 순레길을 가는 것인데 마구마구 부럽습니다. 매일 걷기운동등, 스페인어 공부등 준비하고 있는 저로선 무한정 부럽기만 합니다. 언제 뵈면 많은 말 듣고 싶습니다. 순례길을 마친 분을 만난적은 없거든요. 책으로, 파울로 쿠엘료, 제주도올레길 만든 ----(이름이 생각안남), 그리고 김남숙의 책으로로만 접하던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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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BOM
2011-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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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미경 님 , 명퇴라니요 .... 끝까지 일하셔야지요 ... 그리고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그때쯤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례길에서 만나요 .. 그렇치 않으면 매년 조금씩 도전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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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kooLee
2011-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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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분들은 여럿 계셨지만 엄두두 못고 있는데 드디어 박선옥 회원님은 해 내셨군요. 원기 회복하시고 순례기나 기다릴테니 가능하면 자세히 올려주세요. 많은 분들을 위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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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문
2011-10-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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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미경 님 , 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이죠...그분이 그곳을 순례하고 영감을 얻어서 만든 것이 바로 제주 올레길이죠...스페인어도 공부하세요...저희 카페도 놀러오시구요..저도 열공하고 있죠...페루 원어민 화상스페인어....kkk....http://cafe.naver.com/moonspan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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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룡
2011-10-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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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보낸 5주간의 일정이 꿈결같이 느껴지는군요. 길위에서 길을 묻기위해 길을 떠났는데, 길은 정말 많은 것들을 제게 가르쳐주더군요. 3월말에 가기로 결심하고 그때부터 거의 하루에 한번 스파게티 만들어 먹고, 그 길을 걷고 돌아와 쓴 한국인의 책들 14권, 순례길을 걷고 나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를 비롯한 그가 쓴 책 몽땅 도서관에서 빌려읽고,작년에 딸아이가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사둔 스페인어 기본서를 석달 동안 4번 보고 떠났습니다. 인사, 숫자, 기본 동사, 형용사 정도 였지만, 물건 살 때 가격 묻고 알베르게 또는 바의 위치 물어볼 때 그리고 길위에서 만난 스페니쉬들과의 다정한 교류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모릅니다. 조금 알고 가서 큰 기쁨 누렸습니다. 하루에 거의 30km씩 걸었는데 어느 하루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지요. 피레네 산맥 산길도 걸어보고 끝없이 펼쳐지는 밀밭길, 한낮의 따가운 햇볕의 열기가 모자 바깥에서 후끈후끈 느껴지는 포도밭길, 밤, 사과, 호두, 도토리들이 지천에 흩어져있는 가로수길, 길 곳곳에 숨어있는 순례자들의 간절한 염원, 마지막 산티아고 대성당에서의 눈물의 미사. 온 성당에 퍼지는 큰 향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다녀온지 이제 겨우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다시 가고싶어요!!!! 엉엉 - 박 선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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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2011-10-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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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세요.. 김남희씨가 쓴 산티아고 가는길 읽고 가보고 싶다 생각 한 적이 있어요. 준비된 여행이 더 얻을것도 많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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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10-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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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설성룡 님 , 선옥씨,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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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ankim
2011-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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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만 세우고 언제나 갈런지. 아. 부러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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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y
2011-10-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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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획세우고 있습니다. 제 메일은 hyeonhwa7@naver.com 어떻게 도움을 받을지요? 만나서 이야기를 좀 듣고 싶은데 - 어느 지부신데요? 전 광주 지만 지금 사는 곳은 경북 경산 두메산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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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분
2011-10-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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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동경북지부 회원으로 포항에 살고 있어요. 구미가 확 당기는 순례길.. 인도여행기도 넘 감동적으로 읽었었는데..기대가 됩니다. 저도 인도도 꼭 여행해보고 싶은 곳이었거든요..넘~ 멋지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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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룡
2011-10-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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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현화 님 , 까미노, 내사랑 산티아고 등과 같은 까페에 들어가보시면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내사랑 산티아고 운영자는 까미노를 걷고 나서 스페인이 너무 좋아 결혼해 현지에 살고 계신 분이신데,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에서 우연히 뵙게 된 분입니다. 궁금하신 점 여쭈어보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까페보다는 다녀오신 분들이 쓴 책으로 많은 정보를 접했는데, 역시 걸으면서 직접 몸으로 얻는 정보가 최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며칠만 걸어보시면 저절로 환해지니까요. 제 메일은 psunok3@naver.com 입니다. 계획을 세우셨다니 꼭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걷고 온 사람들 모두가 특별한 감동을 받았다고 하니,아마도 그길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선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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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eongKEUM
2011-10-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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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 산티아고 여행 계획 중입니다 ^^ 너무 떨리고 기대가 되네요. 저는 일정이 짧아서 완주는 하지 못하겠지만...일단갑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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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ilKIM
2011-1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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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여행을 실행을 하였네요. 저는 마음을 먹었다가 그만 포기했어요. 하루에 30Km정도 걷는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그래서 금년봄에 기차로 스페인 포루투갈을 다녀왔지요. 나의 용기가 부족 한것이지요. 완주증을 받은것에 정말로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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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sook,Lee
2011-12-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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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책에서만 보아왔는데 실감나는 여행이 되셨네요. 자연과 함께 신과 하나되는 순례길~~~ 부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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