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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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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수(수잔) 2004-02-21 (토) 06:21 조회:17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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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3만 5천으로 동으로는 창녕군 남으로는 합천군 서 거창군 북 성주군와 경계하고있으며 옛대가야의 중심지로 16대 520년간 계승하다 신라 진흥왕때 신라에 병합된 고령을 지명으로만 알고 있다가 대구모임후 대구 서바스 오회장님댁에서 하루호스트를 받아보고 다시한번 관심을 갖 게되었다. 마치 병풍으로 둘러쳐 놓은듯.... 그리 험하지않은 산세에 고즈녁히 자리잡은 마을은 대도시에 찌들은 내겐 바라다 보는그 자체만으로 평화스러움 이였다. 대구시내를 빠져나와 오회장님 부부를 따라 88도로를 타고 와 토담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등산을 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서 맑은공기를 흠뼉 호흡하며 내려와 회장님이 손수 일궈놓은 밭에서 상추 쑥갓 시금치를 뜯어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잠시후 이건일 서추옥님부부가 놀러오셔서 밭에서 따온 고령딸기를 먹으며 서바스에 대한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가는 직행이 하루에 두번뿐이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자리에서 일어서야만 했다. 열심히 자원봉사하면서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는 오병희 석정희 대구회장님 부부께 서바스를 통해 더욱 빛나는 날들을 엮어가시기 바랍니다. 답례인사가 늦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서울에서 수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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