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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키부츠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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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2004-05-04 (화) 09:20 조회: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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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런지... 이미선입니당.. 진작 연락드린다는게.. 지금은 키부츠에서 잘 지내고있어여.. 선생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무슨 학교에 계신지 궁금하네요.. 벌써 이곳에 온지도 한달이 다되어간답니다.. 전 이스라엘 북부 EVRON 이란 키부츠에 있어여.. 선생님께서 아실수도 있겠네요.. volunteer 는 저까지 12명있구요, 이곳은 700명정도 사는 키부츠라고 합니다.. 이젠 일도 잘 적응해서 재밌게 하고있구요, volunteer중에 한국인이 4명이라 영어는 그리 늘것 같지않아요.. 그래도 너무 재밌고 좋아요.. 일본인, 네덜란드, 미국, 에콰도르, 체코, 아르헨티나 아이들이있거든요.. 제가 영어만 쫌 더 잘하면 훨씬더 친해졌을텐데 그래도 재밌어요.. 이곳에 6월 중순까지 있고 25일이 귀국이라 가는길에 요르단이랑 이집트 아주 잠시 들렀다가려구요.. 이젠 한국에 돌아가기가 싫답니다.. 돈이 별로 없어서 이곳에서 구경은 많이 못했는데 다행이도 한국과 이스라엘 공동 합작 회사에 다니는 한국 오빠야를 알게되서 하이파랑 아코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그리 멀진 않더라구요. 담주에 갈릴리 호수에 가려구요.. 빨리 계획세워서 나사렛이랑 예루살렘도 가야할텐데.. 돈이 문제예요..ㅋㄷ 올때 선생님 책 안가져온게 후회되네요..여기서 다시 읽으면 더 많은 도움 됐을텐데.. 진짜 공부 안하고 온게 안타까워요.. 전 크리스찬이 아니지만 저랑 같이 온 친구가 크리스찬이라 가지고 온 성경 읽고있답니다.. 계속 키부츠 안에만 있어서 그런지 정말 이곳은 너무나 안정되기만 한곳 같아요.. 있는동안 열심히 생활해서 더 많은거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겠 습니당..선생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담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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