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유럽여행(스위스, 이태리, 영국12.6.22~31)-1

류태길 2012-12-30 (일) 01:50 조회:1557

전에 올렸던 네델란드 서바스 미팅 참석 후 유렵여행기 중 누락된 스위스, 이태리, 영국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스위스 융프라우 올라가는 등산열차 차창 넘어로 본 스위스 풍경

2012. 6. 22. 14:02 해발 3454m 융프라우 도착. 귀가 좀 잠시 멍 한 느낌 외에는 걱정했던 신체이상은 없었다.

융프라우 정상에서

융프라우 등산열차 티켓 135 스위스 프랑, 우리돈 약 16만원. Free noodle soup.

융프라우 정상 게스트 하우스에서 모든 탐방객에게 한국의 컵라면을 무료 제공한다. 캅라면 맛이 이런 줄 몰랐다.

해발 3571미터 정상에서

만년설 알프스 파노라마

하산하여 "융프라우 캠프장"에 도착하여 살림 준비

해발 2165미터 Grimselpass에서 뱀처럼 휘어진 산길을 곡예 하듯 운전.

만년설을 내려와 펑지에서 점심을 먹은 곳에서.. 주변 경관이 하도 좋아 찰칵!

주차장에 주차 후 피렌체 역 홈을 통과하여 시내 관광 시작

두우모 성당 앞에 있는 세례요한관 내부 천정

피렌체 두오모 성당 전면

두오모 앞 도로 건너편에 있는 세례요한관 -천국의 문

피렌체 베키오 다리 -다리 양쪽에 상가가 줄비하다. 이곳은 단체와 베아트리체가 만났다는 명소

우피치 미술관에서 100미터 정도의 긴 줄을 안스고 바로 입장하는 예약표를 20유로화에 판다. 암표상인가 의심하고 머뭇거리는
사이 딱 6명분(최지부장 내외는 다른 곳에 감) 남은 것 중 2매가 팔려 할 수 없이 1:30간 줄서서 11유로식 주고 입장 했다.
2개월 전에 예약 해야 한다는데 한 시간반 줄서 기다리는 것은 행운에 속한다고.

우피치 미술관에서 보티첼리의 유명한 "비너스의 탄생"을 노프래시로 살짝 찍었다. 하필 그 순간 백인 여자가 머리를 디밀었다.

세례요한 관의 정문 "천국의 문" -구약성서의 주요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좌측 위에서 아래로-아담과 이브 창조, 노아의 방주,
야곱과 그의 형제, 십계명을 받는 모세, 다윗과 사울. 우측 위에서 아래로-인류최초의 살인자 카인. 아브라함의
믿음. 요셉과 형제, 여호수와 이야기, 소로몬과 시바

메디치 가의 전용 성당인 산 포렌쪼 성당

스위스 TSC 캠핑장에서 - 이태리 북쪽 지역에서 캠핑장 찾다가 모르는 사이 스위스 국경을 넘었다. 시설이 참 좋다.

캠핑장에 수영장이 있다. 안 들어가고 폼만 잡아봤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

"최후의 만찬"이 있는 밀라노의 싼타 마리아 델레 그라찌에 교회 1463년에 시작하여 1492년 완성시킨 교회

이 교회가 유명해진 것은 식당에 벽화로 그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 때문. 미술 책에서 본 그림보다는 희미하고 퇴색되어 있다. 지금까지 수 차례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며 최근 1999년 20년 걸쳐 복원했다고. 한 번 입장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여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림 하단에는 인물들을 실루엣으로 표시하여 제자들의 이름이 써 있다. 예수 왼쪽, 접시에 손을 대는 인물이 예수를 판 유다. 노 프래시로 살짝 찍었다.

이병헌 2012-12-30 06:30	일상생활에 잠시 잊었던 유럽여행의 기억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네요.. 융프라우 정상에서 웃통벗고 멋지게 한컷날리는 최병완 대장의 모습도 생각나고. 우피치박물관의 마지막 방인가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나체 조각상을 보고 .아..저런게 표현의 자유이구나 느꼈습니다.

최병완 2012-12-30 08:31	융후라후 산악열차 개통 100 주년인 올해에는 알프스가 눈세계... 100 년 후인 2212년 6 월에는 어떤모습일까 ? 꿈꾸어 봅니다.

류태길 2012-12-30 10:06	감동의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다시 스쳐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사진 잘 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