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37-유럽 (8528) 크로아티아 (우글얀 섬)

허종 2013-02-07 (목) 13:40 조회:781

유럽 자동차 여행 (8528) Croatia Zagreb~Ugljan섬

5월 28일(수) Zagreb ~ Zadar ~ Ugljan 섬, Croatia, (Ugljan섬 Miro 부모님 집 숙박)
295 km, Zagreb ~ Zadar ~ Ugljan섬 (주행누계 7,980 km)

◇ Zagreb에서 남쪽으로 Croatia 해안을 300km 달려 ‘Zarda'에 도착한다.

오늘은 아침 일찍 남쪽 “Ugljan" 섬으로 달린다.
어제 Jeja 변호사의 남자친구 Miro 가 추천해준 멋진 휴양 리조트 로 피서를 간다.
여행 중 휴가라 할까?

◇ Zarda에서 ‘Ugljan'(우글얀)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탄다.

사실 Zagreb는 너무 덥다.
연일 37, 38도를 오르내리니 더워서 관광도 쉽지 않다.

◇ Jadrlinija 페리 선상에서

◇ 섬으로 떠나는 배위에서 바라본 Zarda 시 풍경

그보다는 유럽 사람들이 제일 가 보고 싶다는 Croatia 해변 길 드라이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일정에 반하여 3백 키로 넘는 길을 갔다 다시 돌아와야 하는 어려움은 감안해야 한다.

◇ Ugljan 섬의 요트 선착장

오늘 내 생애 처음 신나게 달려봤다. 제한속도는 130km 이지만 160 넘게도 달렸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더 빨리 달린다. 모처럼 한두 대 추월해 보면 7십대 할머니나 할아버지 뿐 이다.

◇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바닷물이 어쩌면 그리 고울까?

300km 정도 달려 “Zadar" 라는 항구도시에 도착한다. 여기서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가야한다 Ferry호 선상에서 바라본 Zadar 앞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한 물결에 아름다운 도시가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 어린이가 고래 모형의 물놀이 기구를 타고 논다.

크로웨이샤는 발칸반도의 서해안 쪽 거의 끝까지 국토로 확정했다. 이 나라는 국토가 아름답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 이곳 Ugljana 섬도 너무 아름답다.

집 마당까지 바다가 이어지고 어른 허벅지 높이의 바닷물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들어가 해수욕을 즐긴다.

◇ 섬 주민들의 복장이 수영복이다.

특히 야경은 무지하게 아름답다. 호수 같은 바닷물에 비치는 조명등이 물결에 굽이치는 모습을 매주한잔 마시며 음악을 들으며 바라보는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밤늦도록 바다건너 육지 Zadar 의 야경에 취한 밤이다.

◇ 엄마의 배꼽으로 나온 인형 같은 어린이

◇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 아름다운 Ugljan 섬

섬까지 페리호호 3십분 쯤 걸리는데 차 1대와 네 사람 배 삯이 5 만원 이다. 우글랸 섬 에 도착하여 변호사 친구 분이 메모해 준대로 그의 부모님을 찾으니 따뜻하게 환영해 준다.

◇ Ugljan 섬에서

◇ 우리가 묵었던 ‘미로(Miro)' 의 부모님 댁

섬 사람 인심은 어느 곳이나 같은 모양이다. 게다가 아들의 친구라니..... 그것도 멀리 코리아에서 왔으니..... 2층을 모두 우리에게 내어준다.

2층에서 바라보면 섬의 경치가 다 보인다. 그리고 바다 건너 Zadar 의 시가지도 한눈에 들어온다. 2층 테라스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한가로이 Mp3 음악을 감상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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