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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유럽 자동차 여행 (8430) 스페인-4 (마드리드)

허종 2012-11-23 (금) 11:09 조회:1190

유럽 자동차 여행 (8430) Spain Madrid

4월 30일, (9일 째) Madrid, Spain. (Pila의 집) 숙박
전일 마드리드 시내관광 차량 안 움직임

정확하게 아침 7시에 깨워 주신다.

Luis 영감님은 밤잠이 없으신가 보다.내가 새벽 1시 조금 넘어 잠들었는데 그 후 한 시간 반이나 편지, 일기정리하고 (새벽까지 TV소리가 들렸다) 늦게 주무셨는데 나보다 일찍 일어 나신다.

이곳 사람들은 저녁을 10시쯤 먹으니까 잠은 새벽 한 두 시 넘어서야 자고 아침은 보통 9시 넘어서 일어난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아침식사를 준비 해 주셨다. 토스트에 잼과 치즈 우유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끝낸다.

다시 기차와 전철을 갈아타고 ‘Pila' 집으로 간다. 어제 네 번이나 갈아타던 Metro 때문에 한 시간이나 더 걸리던 것을 Getafe 역에서 Atocha역까

지 4정거장을 기차로와서 역 앞 돔 건물을 나오니 곧 바로 버스 정류장 이다. 32번 버스를타고 6정거장 가니 Pila의 아파트 앞에 도착한다. 35분밖에 안 걸린다.

◇ ‘태양의 문’ (Puerta de Sol) 광장에 다시 왔다.

10시에 Pila 집에 도착해, Luis 의 안내로 버스를 타고 시내를 관광한다.
먼저 ‘시벨레스 독립광장’에 왔다.

이 광장에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아름
답다는 ‘알깔라 문’이 서 있다. 광장 주위엔 스페인 중앙은행 건물이 있
고, 맞은편에는 중앙 우체국 있는 이 광장은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축
구 팀 을 응원하는 곳이다.

현재 2위와 10점차로 1위를 잘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 시설을 공사하느라
진입이 안 된다.

시벨레스 독립광장을 거쳐 다시 ‘태양 문’ 중앙광장에 왔다.

◇ 태양의 문 광장에서 마요르 광장으로 가는 길가에 각기 다른 양의 유리잔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

말을 탄 시장의 동상이 서 있는 곳 으로 크리쓰마쓰 나 년말행사 때 많은 시민들이 나와 축제를 여는 곳이다. 여기서 약간 서쪽으로 ‘마요르 광장 쪽으로 가는 좁은 골목엔 유리잔 에
물의 양이 조절된 여러 개의 물 컵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을 만났다.

연주하는 음악 소리는 유리처럼 맑다

◇ 바로 뒤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보이는데 4성 호텔이다.

옆의 건물은 별4개짜리 호텔인데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 마요르 광장입구엔 중국인 악사가 중국 고유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광장 초입엔 중국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중국사람,
인디언 복장을 한 사람이 관광객과 사진을 같이 찍어 주기도 한다.

◇ 광장 곳곳엔 다양한 복장과 동상 흉내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Mayor' 광장의 모습

‘마요르’ 광장이다.
북쪽 건물에 ‘Plaza Mayor' 라는 표지가 있는 건물이다.

◇ 이 광장엔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많이 보인다.

이곳에 수학여행을 온 금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풍경이다

◇ 앞의 청소차(초록색) 뒤쪽 건물이 유명한 마드리드 오페라 극장이다.

오른쪽으로 광장을 빠져 나오면 ‘오레라’ 극장이 보인다. 앞의 녹색 차
는 청소 차 이다.

◇ 2년간의 공연 프로그램이 건물 벽에 전시되어 있다.

오페라 극장 전면에 붙어있는 안내판은 2009년 까지
예약된 프로그램 이다. 그러니까 2년 까지는 표가 다 팔렸단 이야기 다.

◇ 이제 스페인 왕궁 정문 앞에 도착한다.
131m에 이르는 건물에는 2800개의 방이 있다.

오페라 건물 뒤로 돌아가면 ‘왕궁’ 이다.

◇ 왕궁 앞에는 1TV의 뉴스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

왕궁 입구에는 TV1 채널인
‘TV E' 의 뉴스 프로그램 촬영(녹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 우리를 호스트한 ‘Pila' 스페인 서바스 회장이 PD로 근무했던 TV 방송국이다.

참고로 이 방송국은 우리를 재워준 ‘Pila' 가 PD로 재직하다가
석 달 전에 퇴직했던 회사다.

◇ 바로 뒤에는 돈키호테 동상을 흉내 내는 행위 예술가도 보이고 돈 안내고 지나가면 말이 깜짝 놀라게 한다.

바로 뒤에는 톤키호테가 사람들이 지나가면 깜짝 놀라게 하고,
사진모델이 되기도 하는 데 안내문에는 1유로라 적혀있다.

◇ 정면에서 잡은 왕궁의 전경, 카메라가 적어서 반도 못 잡는다.

◇ 매일 정오에 열리는 왕궁 보초 근무 교대식에 나오는 근위대

왕궁 앞에 도착하자 12시 정각의 초병 교대식이 거행된다. 처음엔 보초병
교대식이고

◇ 교대근무 초병들의 사열식

◇ 근위대 뿐 만 아니라 기마병도 교대식을 한다.

◇ 왼쪽은 새로 근무하는 기마병, 오른쪽은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기마병이다.

두 번째는 기마병 교대식이다.

◇ 늠름한 자세의 기마병

옛날 스페인 사관학교 복장을
한 병사들이 칼을 차고 총을 들고 절도 있는 행동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의식이다. 교대된 보초병 중에는 여자도 한명 보인다.

◇ 동쪽 벽면의 왕궁 모습이다.

◇ 왕궁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놓았다.
시민들도 자유로이 공원에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

왕궁의 오른 쪽을 돌아 나오면 왕궁의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시민 누구나
들어가 쉴 수 있는 정원은 그림처럼 가꾸고 관리한다.

◇ Spain 광장

다음은 Spain 광장.... Madrid 의 광장중 제일 규모가 큰 곳이다.

◇ 스페인 광장엔 진흙으로 주물러 놓은 형상의 얼굴을 가진 개도 바람 쐬러 나온다.

시민이 데리고 나온 이 개는 진흙을 주물러 만든 것 같은 이상한 얼굴이다.

◇ 스페인 광장에서 제일 인기 있는 돈키호테와 산쵸의 동상이다.

스페인 광장엔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의 동상이 관광객의 인기를 끈다.

◇ 돈키호테와 산쵸 동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세르반테스 동상

◇ 돈키호테 동상과 세르반테스 동상 주위엔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돈키호테의 말에 올라 타 사진도 찍고 동상을 하도 문질러서 반질반질 하다.
동상 앞에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도 보인다.

◇ 마드리드에서 제일 화려한 ‘그랑비아’ (Granvia) 거리에 있는 ‘Vips' 체인점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Vips' 라는 아메리칸 대중음식점 체인에서 점심을 먹
는다. 마드리드 시내는 물가가 비싸다. 특히 관광지인 ‘글랑비아’ 거리는
샌드위치 하나에 15천원씩이나 받는다.

◇ 마드리드의 최고 쇼핑가, 그랑비아 거리의 모습

글랑비아 거리 모습이다. 맨 끝에
건물이 스페인 광장에 서 있는 타워이다

◇ 스페인 광장 뒤쪽에 있는 소공원엔 이집트에서 갖고 온
피라미드 돌로 만든 유적이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러 공원에 들렀다. 공원의 풀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에
스터를 이용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이공원에는 이집트에서 실어
왔다는 피라미드 쌓는 돌로 만들어진 유적지가 서 있다.

◇ 이 공원에서 바라본 왕궁과 왕궁 뒤에 있는 교회건물

◇ Atocha 역 구내에서

‘Atocha' 역 구내의 전경이다. 미술관이나 관광 및 유적지의 대부분은
이곳 아토차역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중심지 이다.

◇ Atocha 역에 정차한 Renfe 스페인 국철기차

아토차는 기차역과
메트로가 함께 있는 역인데 이 장면은 3개의 전철기차 노선 중 Parla행
기차다. 우리는 7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숙소까지 다녔다.

◇ Luis의 아파트, Luis는 이 아파트 3층에 산다.

Parla행 기차를 타고 Atocha역에서 4번째 정거장인 Getafe역에서 내려
5분 거리에 있는 Luis집 아파트, 이 아파트 3층에 사신다.

3층엔 B,C,D의 세 개의 아파트가 있는데 Luis는 Bdp 살고 헤어진 전처
는 바로옆의 C에 사는데 지금은 두집 사이의 창문을 벽으로 막아 버렸다.
그러나 참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니 우리네 문화와 감정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 Luis 집에 있는 하몽 Jamon을 자르는 기구

앞에 있는 기구가 하몽을 자르는 기구다. 왼쪽 높은 끝부분 둥근 쇠고랑
에 돼지 다리를 고정시키고 오른쪽 끝 부분부터 얇게 썰어낸다.

◇ Luisdml 집 거실에서 Luis 영감님

이사진은 Luis집 거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오늘도 여기서 자려했으나 내일 바로셀
로나 갈길이 멀고, 나흘간의 연휴 탓에 고속도로의 체증을 대비 ‘Pila'의
집으로 옮겨 자기로 한다.

◇ Atocha 역 앞에 있는 돔 건물, 승객들이 나오는 출입구다. 바로 앞이 Busstop 이고

◇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축구장이다.

다시 Pila의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아침 일찍 ‘Barocelona'로 떠날 준비
를 하는데 Pila가 차를 타란다. 마드리드 시내의 못 가본 지역을 자동차
로 한 시간쯤 구경 시켜준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용 축구 경기장에 내려
잠시 사지을 찍는다.

◇ 레알 마드리드 팀의 스타디움

시내 북쪽으로 이어지는 신시가지는 은행, 보험회사,
백화점등 고층건물이 양편에 즐비한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마드리드를
보여준다.

집에 돌아와 밤 11시경에야 샐러드와 빵으로 식사를 하고 피곤한 몸을
소파에 누워 깊은 잠에 빠진다. 며칠전 Cordoba에서 10유로를 주고 산
오리털 침낭을 처음 사용했다. 가볍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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