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호주 써바스 가족 탐방 이야기(비용)

문건주 2006-03-23 (목) 04:04 조회:1816

호주는 본인이 만 7년 6개월 젊은 시절 살았던 나라이기도 하지만
1983년 말 귀국후에도 여러차례 양국 자원협력위워회 또는 과학기숳혀의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가졌었기에 6개주의 수도는 물론 주요 광산도시를 탐방하여
웬만한 호주 사람들보다 많은곳을 두루 본 경험때문에
호주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림을 잘 알고 있다.
겨울 날씨가 빙점 이하로 내려가진 않지만 타수마니아 하면 추운 주로 알려져 있고
노썬테리토리의 다윈하면 常夏의 도시로 이따금 폭풍이 몰아치는 경우도 있지만
호주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네 사는곳이 호주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자랑하는 것으로 보아 호주가 살기 좋은 나라임이 분명하다.
워낙 땅덩어리가 큰 땅이기에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서 여러 곳을 찾아가기 쉽지
않다. 같은 비용이라면 아마 7-8개국을 둘러 볼수 있는 비용이 들고 구라파처럼
볼꺼리가 많지 않은 것은 역사가 너무 짧아서 자연풍물이 주요한 관광 대상이 될 뿐이다.
뉴질랜드와 스칸디나반도 4개국 에 이어 시도한 호주 써바스 가족 방문은
우리 가족이 함께 살았던 타스마니아주 Hobart 시를 첫 방문지로 정하고 Tasmania
에서 만나 가족처럼 친구가 된 분들이 흩어져 살고 있는 Adelaide, Canberra, Brisbane
세도시와 경유지로 Melbourne 과 Sydney를 방문지로 정하였다.

시드니-인천 간의 항공료가 3월 한달간이었다면 보다 싼 비행기가 있었지만
써바스 가족과의 일정 예약을 바구기가 어려워 예정대로 2얼 20일 출발 3월 20일
귀국 말레시아항공편을 이용하였는바 항공료는 세금 포함하여 1,850,000원을
친구 여행사에 지불하였다 (1인 항공료 700불이 3월 한달간은 600불)
호주 국내선은 ANSETT이 파산한후 파격적인 싼 값으로 운항되는 Virgine Blue
항공이 생기면서 QUANTERS 에서도 Jett Star라는 항공을 별도로 운항하여
정규 노선의 1/4 가격에 비행기편을 이용할 수 있다.
Ticketing을 우리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할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다.
다만 문제는 취소도 아니되고 공항 도착 Check-In이 출발시간 30분 전에 마감되며
시간을 어길 경우 승선할수도 없고 요금 환불도 되지 않고 화물의 경우 20Kg 와
기내 휴대 가방 7kg 이하가 엄격히 지켜지며 초과 중량에 대한 요금을 철저히
부과하고 기내 써비스는 유로이다.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2배가량 차이가 나므로 싼 비랭편을 이용하려면 미리 점검해
볼수있다.
우리부부가 우리집에서 결재한 홎 항공료는 다음과 같다.
시드니-멜번 간 왕복 항공료 $ 284
멜번-호밭 간 왕복 항공료 $ 204
멜번-아젤라이데 간 왕복 항공료 $ 276
멜번-브리스번 간 왕복 항공료 $ 344
멜번-칸베라 간 왕복 한공료 $ 416
우리 부부가 집에서 카드 결재한 현금이 한화로 얼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호주에서 미화 1,000불을 바꾸어 사용했는데 미화 1불이 호주 불 1.2불에 해당
하였기에 호주 $ 1,524 로 1,270,000원 지불한 셈이다.
29일간의 호주 여행기간동안 왕복 기내에서 2박 하고
호주 써바스 10 가정에서 19박하고 친지 집에서 7박하는 동안
점심은 써바스 가정의 경우 주로 외출하여 식당을 이용하였는데 멜번에서는
멜번대학 학생 UNION에는 10여개의 식당이 있어 우리 부부가 12$
(시중의 반값) 로 점심을 때울 수 있었고
친지의 집에 머무는 경우 세끼를 모두 제공받아 많은 비용이 절감 되었다.
하루 50$(미화)로 예산을 잡았는데 500불이 절감된 미화 !,000불로
시내교통비, 호밭-론체스턴간의 완복버스비, 벨번공항과 Avalon 공할간의
택시 이용료 (호주$ 103), 공중전화료(1통화 당 $0.5), 꿀 선물등 모든 비용을
해결하였다.

이흥숙: 역시 아는 것이 절약에 큰 힘이 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03/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