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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 소백산 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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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 2006-03-28 (화) 14:46 조회: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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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 토요 백두대간 31구간 <좌석리 ~~ 부석사> ☆ 산행지 :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부석면 북지리 ☆ 산행코스 : 연화동 갈림길~마당치~고치령~마구령~갈곳산~봉황산~부석사 ☆ 도상거리 : 21.02 km ☆ 산행시간 : 08:50 ~~ 17:30 (8시간 40분) ☆ 준비물 : 김밥한줄, 식수1리터, 간식약간, 아이젠, 고어자켓, 스틱, 랜턴, 카메라, mp3, 보온장비, 장갑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지난주와 저전번주 산행때는 한치 앞을 못보는 황사와 안개비 때문에 산행 내내 시원한 조망 한번 없었던 아쉬움을 보상해 주는것 같다.  ★ 10:28 연화동 상좌석리레서 한시간여 가파른 급경사의 오르막을 땀을 흘려 소백산 주능선인 연화동 갈림길에 도착한다. 지난번 연화갈림길에서 내려올때 다시 올라 오려면 죽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좌석으로 오르니까 한결 쉬웠다. 하지만 가파른 급경사와 초반 오버 페이스가 마음에 걸린다.  ★ 11:21 5십여분 능선을 오르내려 마당치에 도착한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조망도 괜찮은 편이다.  ★ 12:07 다시 5십분을 걸어서 고치령에 도착했다. 太白天將의 "장"자 위에 男根木 조형을 기가 막히게 조각했다.  ★ 12:07 고치령 모습  ★ 13:15 첩첩산중.... 지나온 비로봉 까지 17km 마구령 까지 5km 표지판이 홀로 서 있다.  ★ 13:19 여기가 미내치 이다. 늦은목이 까지는 10.7km 가 남아 있다. 정말 첩첩 산중이다. 여기서 마을 까지 가려면 몇시간은 걸릴 것이다. 소백주능선 40km는 그야말로 부드러운 대한의 허리이다. 오른쪽은 경상도 영주땅이지만 왼쪽은 충북 영춘을 지나 강원도 영월땅이다.  ★ 14:54 요기가 두번째 고개인 마구령이다. 등산 시작 6시간만에 마구령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 다리가 풀리고 체력이 바닥나가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山이 몇개나 그 높이를 더 한다. 마구령에서 넘어야할 산봉우리를 바라보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나는 산행에서 컨디션이 안좋을땐 갑자기 배가 아프고 뱃속에서 열이 나는데... 그런 느낌이 오는날은 무지 애를 먹는다. 마구령에서 죽을 힘을 다해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자 헬기장이다. 일행들을 모두 먼저 보내고... 차분히 준비한다.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사과도 한입먹고... 다시 힘을 내 본다. 이럴 때 일수록 나는 조심 아주 조심해서 한발작 한발작씩 오른다.  ★ 16:46 봉황산 갈림길인 갈곳산으로 백두대간 길은 여기서 북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봉황산 방향으로 꺽어서 下山 한다. 드디어 갈곳산 까지 왔다. 다시 일행들과 만나 회장님의 쥬스를 얻어 마시니 살것 같다. 얼마나 고마운지... "회장님 쥬스 감사함다."  ★ 17:46 부석사 위에 있는 암자 자인당 (慈忍堂) 에 도착했다.  ★ 17:48 부석사 뒷산에서 내려오며 찍은 부석사 정경이다.  ★ 17:52 이곳이 부석(浮石)이다. 말 그대로 바위가 떠 있다는 뜻인데 실을 넣어 당겨보면 바위와 바위사이가 떠 있는것을 알수 있다 한다.  ★ 17:52 무량수전 ..... 우리나라 현존하는 목조건물 중 두번째로 오래된 국보18호이다.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다는 서방극락 정토의 책임자인 아미타 여래를 모시는 불전(佛殿)을 뜻한다.  ♧ 부석사 입구에서 바라본 부석사 경내와 뒷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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