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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케냐 그리고 탄자니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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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2011-11-29 (화) 16:07 조회: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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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준비를 그다지 하지않는 편이라 케냐에 다다를 때 쯤에 은근히 걱정이 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 달러를 케냐실링으로 바꿔야 하는데 공항환전소가 우리나라처럼 새벽 6시에도 열리나 - 호텔까지 가려면 나리로비대학을 지나는 시내버스 34번을 타야하는데 이게 현금을 내는건가 토큰을 내는건가? - 휴대폰, 디카 전기충전기 전압이 220V인가? - 내일 Comfort Hotel에서 탄자니아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어느 버스인지도 모르쟎아..? - 케냐에서 탄자니아로 넘어가는 국경이라는게 어떤 존재일까? 검문소가 까다로울까? - 여긴 춥다고 등산잠바를 하나 걸치고 적도나라에 왔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하지만 내이름을 들고 있는 아가씨(Jacinta)를 보는 순간 다 잊어먹고 맘 편하게 여기자는 안도감이 드는게 현실... 오늘 홈스테이를 해주실 분이 이곳 케냐항공 관련회사에 오늘도 근무해야하고 자기도 일이 있어 호텔까지는 못가니 준비한 승용차를 타고 먼저 가서 쉬고 있으시면. 일이 끝나는대로 가겠다는 주문... OK, Thank you.... 승용차를 타니 운전석이 오른쪽에 붙어있는게 일본차랑 같고 길 양쪽에는 걸어다는 사람들이 왜 그리많은지....그리고 매연차량들. 어쨋거나 호텔에 도착하니 아내도 마음이 편해지는지 접수 안내원하고 사진도 먼저 찍자하고..길거리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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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wonpark
2011-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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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님, 너무 멋있습니다. 여행기를 읽어보니 진짜 여행이 무언지, 혼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는 행자의 불안한 마음을 잘 나타내 주셨군요.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는 사람의 마음엔 50% 이상이 불안으로 휩싸여 있지요...그리고 모든 일에 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걸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간단히 해결했노라...하는 말은 허풍이지요...좋은 경험하셨고 그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젠 어떤 여행도 겁니지 않으시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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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mjaeryang
2011-11-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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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 입이 너무 찢어졌어요............ 어째던 두분 축하합니다 더구나 아무도 없이 단둘이만 ? 다니신다 이거지요 ? 정말멋지시네요.... 나도 앞으로 가야할곳인데 내가 볼곳도 다보고 오신진 않았겠지요 으흐흐흫ㅎㅎㅎ 무엇보다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항상 그렇게만 지네시면 좋겠습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얻을수 있다 누가 말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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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형
2011-12-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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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두분 멋진 여행하셨네요. 여행기와 사진들보니 마치 저가 그 속에 있는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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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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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진수를 맛보고 계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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