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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케냐 그리고 탄자니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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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2011-12-01 (목) 02:54 조회: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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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 Kanyi 씨 홈스테이해주실 분이 두시에 호텔에 오셨다 너무 반갑다. 메일로만 주고받던 분. 항공기 정비회사 기술이사로 재직중이시다 처음 홈스테이 요청을 위해 서바스회원리스트를 보고 메일을 주고받을 때 자기하고 나하고 나이가 같아 너무 좋다고 하였다 전통적인 아프리카 방식으로 좌우로 껴안으며 인사.. 어쩌면 이분만 믿고 이 먼 외국땅 아프리카까지 온 지도 모른다. 단 하루밤만의 홈스테이 인연이지만 여행은 역시 사람과의 만남이란 걸 다시 느낀다 승용차로 나이로비시 외곽에는 집에 가는 길에 성당에 들렀다  Kanyi씨가 성가대에 베이스를 맡고있다기에 아내도 성가대 엘토로 있기에 둘이서 영광송을 영어로 불러본다 아내도 어려서 배운 영어찬송인데도 기억이 난다며 열창.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같이 공감한다는 그 자체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인종과 국가를 아우르는 마음의 평화이다 크게 신축중이라 아내가 10달러 건축기금으로 성금..  집으로 가는 길에 커피농장에 들러본다 ...커피나무는 처음보는 거....마치 벚나무 버찌같다...  그분의 집... 아무래도 부유층의 주택단지로 보인다 단지입구엔 경비초소가 있어 출입문을 열어주는 형태이다 오른쪽 뒤에 보이는 건물이 새로짖고 있는 홈스테이 전용 2층집이다 앞으로 손님들은 여기에 모시겠다는 포부.. 우리 한국의 서바스 요원들이 단체로 와서 먼저 개시해보겠다고 큰소리 쳐놓았다  새로짓는 홈스테이 건물  부인이 우리를 위해 음식준비한다고 슈퍼마켓에 같이 가잔다 Kanyi 씨도 나서고. (노천시장옆에 자리잡은 아주 작은 슈퍼인데도 보안요원들의 검문검색이 대단하다. 이런 보안검색이 생활화되여 있어보인다)  슈퍼에 갔다와서 애들하고 노는데 그만 정전이 된다  촛불 켜놓고 LOI를 건네고. 두 아내가 같이 식사준비..말이 안통해도 음식요리는 그저 손으로 통하는가 보다. 둘이서 척척 만들어낸다 컴컴한 분위기에 식사........전력사정이 안좋단다 컴컴하기도 하지만 현지시간으로는 겨우 8시지만 한국시간으로는 밤2시 (시차가 한국보다 6시간이 늦다) 장거리비행에 시차가 겹쳐서인지 어지러움을 느낀다. 또 내일 일찍 7시에 탄자니아를 가는 버스를 타려면 아무래도 잠에 들어야겠다 방이 깔끔하고 모기장이 잘 쳐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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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ilKIM
2011-1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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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그곳에 새로운 서바스집이 완공되면 가고 싶다. 내년쯤에는 어떨까 싶어요? 새로운 그곳에 대한 호기심이 ........... 계속 이어지는 여행기가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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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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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솔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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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2-07-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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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프리카로 여행가는 꿈을 꿨는데, 이곳으로 여행가신 여행기를 읽으니 정말 가고프네요~^^ 탄자니야와 케냐 모두 가고픈 나라인데...서바스 회원과 함께 하셨다니 부럽네요! 나중에 꼭 도전해보고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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