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일본서바스여행

노대영 2005-02-19 (토) 10:22 조회:1801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김해회원 노대영입니다 작년서바스 가입후 처음서바스 호스트를 회장님도움으로 일본인을 호스트 한경험으로 그분과의 연락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1월 답방형식으로 총6일간을 일본 나고야를 다녀왔습니다

서바스여행을 계획하시고 있거나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서 잆이 적어봅니다
특히 2004년도에 가입한 신입회원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기형식으로 여행기를 기재하여 회원분들께 보고드리며,개인사생활보호차원에서 일본인 호스트의 실명은 게재하지 않도록 배려 하였습니다.

이곳은 노천온천인데 멀리 보이는산이 일본알프스중 남알프스주봉이라하네요. 욕탕의 있는아이가 저의 아들인데 게시글에 올리지 말라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죽을각오를하며 올립니다.

나고야 북부쪽에 위치한 이누야마 신사에서 기모노입기행가후 저의 아내의 요청으로 행사모델과 기념사진인데 기모노이벤트가 일본인에게도 요즘 보기힘든 모습이라 이때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관심있게 구경하더라구요 기모노를 입는데 남자도우미가 따로있고 총소요시간도 2시간가까이 걸리더군요

부산에서 나고야까지 겨우1시간조금넘는거리인데 사람사는문화는 많이 다랐습니다
일본여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체험을 하였고 문화 충격에 빠지는것 같았었습니다.착륙직전 나고야 상공에서 2월부터는 신공항으로 이전 운행한다 합니다

집에서 출발하기전 바리바리싼 저의 여행집꾸러미들입니다 서바스여행하기전에는 사실 이렇게 짐이 많지 않았었는데 배낭하나 사진기하나가 고작이었는데말이죠

이번여행에 서바스호스트 2가정을 예약을 하였는데 선물로준비한 한국적이면서도 실용적인것이 무엇인가 생각한것이 인삼과 김을 준비하였는데 정말로 좋아들 하시더데요 특히 김은 한국에서도 제일 좋은김이라하여 구입하였는데 제입맛에도 정말 있있더군요

10년전 일본여행시 구입한 나의 여행동반자 loney planet과 여행시 필수 준비목록들 그리고 한국서바스 인증서와 일본서바스리스트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제여행목록에 처음추가되었는데 앞으로 항상필수목록으로 자리매김 할것 같습니다

호스트의 도움으로 가정집에서의 기모노입기 체험후 역시 일본인에게도 기모노입기는 어려운일상중에 하나인듯 호스트도 헛가려서 겨우1시간걸려 차려입은모습 인데 저의 아내의 미소가 일본사람 같나요 술한잔먹고한 체험이라 너무즐겁고 신나게....

일본관광객들도 너무 진지하게 구경하는 모습

어느신사앞에서 있는 오미꾸시(?)라는 가족의 건강이나 소원을 적어 이렇게 걸어 놓는다네요

일본호스트의 집엑서 일본식 샤브샤브와 사케로 저녁 식사하며서... 우리는 시간가는줄도모르고 늦은밤까지 각자경험한여행담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로 함께하였죠.

일본인 남편의 취미생활로 경작한다는 집가까이 있는 주말농장인데 우리네 주말농장의 재배목록과 동일하더군요

시에서 운영하며 주2일수업 한다는 가라데 수업 인데 호스트의 배려와 가라데 사범님의 도움으로 가운데 사복입은 저의 아들이 참관 수업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태권도6개월 다니고 이제겨우 노란띠인데 가라데까지 섭렵이라니 나 참 기가막혀서 우리아들은 그날 기가 팍죽었였다 그곳 가라테 무술교관은 무슨 사무라이 선생처럼 엄격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더라고요 이곳 태권도 학원의 그것과는 정말차원이 다르게 말이죠.이곳에서도 문화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음.한국같음면 어머니들이....

어느마을에서나 볼수있는 신사 앞에 놓인 기원문같은것인데 자세히 잃어보니 가족의 건강과 자녀의 대학합격기원문 같은것을 적어 놓았더군요 뭐라하던데 기억이 나질않는군요 리프로 설명해주세요

일본 문화의 이해도가 낮아 잘못기재된글도 있으리가 믿습니다 주저마시고 리플로 정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읽어주셔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하는 여행을 많이하도록 노력하며 회원분들께서도 즐거운 여행 많이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참 회장님께도 인사드려야 하는데 서면으로나마 큰절로 꾸벅 인사드립니다.

노대영: 이제 잘보이시나요? -[02/19-23:56]-

엄재량: 안녕하세요? 멋진여행을 축하 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여행을 위하여 축배를 들고 싶군요 수고 했습니다. -[02/21-23:27]-

이흥숙: 8개월이나 지나서 찾아봤습니다. 사진도 너무 멋있고 체험함의 깊이가 사람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좋은 여행을 위한 지침자료로 삼겠습니다. -[10/13-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