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Re..알라스카.카나다.미국34일간여행기(1)

이건일 2005-08-30 (화) 12:54 조회: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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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스카.카나다.미국34일간여행기(1) - 이건일 ┼
│ 1.준비
│ 부산의 김종수씨 내외와 서울의 이사영씨내외 그리고 우리내외 이렇게 6명이 김종수씨의 계획과 지원아래 6월초순 부터 준비에 들어가 각자 나름대로 대비하였고 7월초순에는 구룡포 서바스의 집에 모여 1박2일동안 그 동안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추후 보완해야할 사항과 구체적인 각자의 역활등을 정하였는데 김종수씨는 기획.예약.섭외,이사영씨는 기록.운전, 그리고 나는 재무와 기타,3부인들은 먹거리를 책임지기로 함.
│
│ 2.여행(날자별로 기록)
│ 7월 19일
┼ 김해공항에서 15시20분발 동경행 일본항공으로 동경에서 환승하여 다시 카나다 뱅쿠버공항에 도착,여기서 모든 수속을 다시하여 이름도 생소한 알라스카항공을 타고 앵커리지공항에 내리니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마중 나오기로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가 2시간 정도연착이 된 관계로 무언가 연락이 잘안된 것같다. 날짜와 시간은 아직 고국에서 출발할때 그날자 그시간인데 실제로는 만하루가 지났다. 날짜변경선때문에 하루를 벌고 시간대가 자꾸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를 마중나오기로 한분은 현지인 MARK란 사람인데 기다리다 가버린것이나 아닌지 그러면우리는 졸지에 이낮선 곳에서 미아가 되는 것이나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다든다. 승객이 모두 빠저나간 텅빈 공항에서 동양인 한그룹이 짐을 들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모습이 공항관계자들 눈에는 얼마나 처량하게 비쳣을까.김종수씨는 연락한다고 이리저리 뛰고 우리는 대책없이 오가는 차들만 눈이빠지게 보고 있는데 김종수씨 부인되신 우영옥선생 왈 외국인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사람들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올거란 말에 그래도 다소 안심이된다. 우리들 각자의 머리속에 온갖 생각이 오갈즈음 공항저편에서 고물 밴이 한대 달려오는데 직감적으로 그차에 마크가 타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다가가 물어보니 정말 그가 마크 란다.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크는 중년의 사람좋게 생긴분인데 자기도 예정된 시간에 우리를 만나지 못해서 공항에 알아보고는 다른데 들럿다가 오는길이라면서 늣어서 미안하단다. 대충 인사를 마치고 사람과 짐을 싣고는 오늘 묵기로 예정된 곳으로 달린다.가는길에 앵커리지 중심가도 들러보고 외곽에 있는 슈퍼에 들러 대충 장을 보고는 마크씨의 개인소유 트레일러형 R.V카가 주차되어 있는 켐프 그라운드로 간다. 마크씨는 앵커리지 미공군기지 에서 비행기정비를 담당하는 분인데 일전에 업무차 부산에 왔을때 김종수씨가 집에 초청해서 식사도 대접하고 한나절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있다는데 이때 여름휴가때 알라스카에 놀러 오라는 초청을 받아서 이번여행을 계획하면서 E-MAIL로 구체적인 약속을 하였다고 하는데 아직 SERVAS에는 가입하지 않앗지만 앞으로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다.
켐프장은 앵커리지 외곽 숲속에 있었는데 우리가 올것을 대비해서 가스도 미리 채워놓았고 심지어는 전기밥솥까지 새로 사서 준비해 놓았다.말로는 자기들도 동양의 손님이 오면 사용하려고 구입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미안해 할까봐 하는 말이고 분명히 우리를 위해서 새로 산 것이 분명하하다.아이고 고맙고 고마워라,우리 3아주머니들 너무 반가워서 입을 다물줄 모른다.
차안은 비록 비좁지만 6식구가 그런데로 먹고 자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심지어는 가라오케까지 있다. 열심히 차안의 모든 시설등의 사용방법을 설명해주고는 마크씨 부자(아들도 같이있었음)는 내일 아침 8시에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기집에 가버리고 우리끼리 오붓이 쌀밥에 된장국에 김치로 저녁을 먹고나니 9시가 넘었다.대충 씻고 나니 11시가 넘었는데 말로만 듣던 북국의 백야현상으로 전혀 어둡지가않다.이래 저래 힘들고 고단했던 하루였기에 잠이 올만도 하건만 시차때문인지 낮같이 밝은 바깓때문인지 모두가 잠들지 못하고 뒤척인다.이럴때는 밖에나가 산책이라도 하면 좋겠는데 사나운 무스란 짐승이 출몰해서 사람을 공격한다니 꼼짝없이 좁은 차안에 갇혀 알라스카의 첮날밤은 깊어만 간다.

신민오: 34일간의 여행 무사히 마침을 축하드리고 여행기 시리즈 기다립니다. -[08/30-13:13]-

엄재량: 안녕하세요 ? 오랜시간 무사히 귀국하였다니 고맙습니다 져도 이번 뉴질랜드도 그런대로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언재 시간 맟우어서 함번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여야지요 감사해요 안녕.... -[08/30-14:10]-

김경자: 뉴질랜드 여행이후 대단한 활동들을... 너무도 즐거운 여행을 쭉~~ 하시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셨다니 기쁩니다. -[08/30-23:17]-